[쿠키뉴스 남해=이영호 기자] 경남 남해군 이동면 난음마을에 어르신들을 위한 새로운 보금자리가 마련됐다.
남해군은 16일 박영일 군수와 공무원, 마을주민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난죽공동거주시설을 준공식을 열었다.
총 사업비 7000만 원이 투입된 난죽공동거주시설은 건축면적 45.24㎡ 지상 1층 건물이며, 시설 내 취침과 취사가 가능한 방 1개, 거실 겸 주방 1개, 화장실 1개, 창고 및 보일러실 등을 갖췄다.
군은 이 시설이 독거노인들의 고독사, 자살 등을 예방하고 농촌 고령자들에게 안정된 생활환경을 제공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영일 남해군수는 “어르신 여러분이 행복해야 군민 모두가 행복하다. 초고령사회에 맞춰 노인복지분야를 군정핵심사업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해군의 경우 독거노인 공동거주장소는 총 8곳이 운영 중이다.
hoho@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