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구 "론스타 4조 먹티 방조, 금융당국 최선의 판단"

최종구 "론스타 4조 먹티 방조, 금융당국 최선의 판단"

기사승인 2017-07-17 16:42:13 업데이트 2017-07-17 16:46:19

[쿠키뉴스=조계원·송금종 기자] 최종구 금융위원장 후보자는 17일 금융당국의 ‘론스타 먹튀 방조’ 논란에 대해 “당시 최선의 판단을 한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최 후보자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정무위원회 인사청문회에 출석해 심상점 의원의 ‘금융감독원의 외환은행 론스타 매각 허용이 옳았다고 생각하느냐’라는 질문에 이같이 대답했다.

론스타는 외한은행을 헐값에 인수한 후 2012년 하나금융지주에 되팔아 얻은 4조원 차익을 남기고 국내에서 철수했다. 당시 금융당국은 론스타의 먹튀 사태를 방조했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최종구 후보자도 2010년 5월~2011년 4월 금융위 상임위원으로 있으면서 외환은행 매각 심사에 간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 후보자는 “당시 최선의 판단을 했다고 생각한다”며 “지금도 그 때 상황이라면 그렇게 판단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김석동 전 위원장의 ‘(론스타 먹튀 사태는) 우리 사회가 비용을 치른 것’이라는 표현 대해 “동의 한다”며, “(이를 통해) 국민경제에 큰 영향을 미치는 부실사례가 나오지 않도록 노력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교훈을 얻었다”고 설명했다.

Chokw@kukinews.com

조계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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