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산청=이영호 기자] 사단법인 산청군향토장학회(이사장 김호용)가 성적우수자 26명에게 4200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한다.
산청군향토장학회는 지난 21일 산청군청 소회의실에서 하반기 향토장학회 이사회를 열고 이 같이 결정했다.
이번 이사회에서는 고등학교 및 대학교 입학생의 장학금 지급, 영어경시대회 입상자에 대한 해외연수 등을 심의했다.
산청군에 1년 이상 계속 거주하고 있는 군민 또는 그 자녀로서 관내 고등학교 입학생과 관내 고등학교를 졸업한 대학교 입학생 중 성적우수자 26명에게 4200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또한 지난 6월 3일 관내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치른 영어경시대회 성적 우수학생 중 희망자에 대해서는 겨울방학 중 뉴질랜드 코넬대학 어학연수를 지원하기로 했다.
김호용 이사장은 “이번에 장학금을 받은 학생들과 해외연수를 다녀오는 학생들이 훌륭한 사회 일원으로 성장해 고향 발전을 위해 노력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hoho@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