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산청=이영호 기자] 달콤한 맛과 단단한 육질로 인기가 좋은 지리산 산청 밤고구마가 본격적으로 수확되기 시작됐다.
경남 산청군은 최근 단성면 묵곡리 이형석씨 농가를 시작으로 햇 밤고구마를 수확·판매 한다고 밝혔다.
지리산 자락에서 자란 산청 밤고구마는 고구마 재배에 적격인 사질토에서 재배돼 당도가 높으며, 육질이 단단하고 파근파근하다.
올해부터는 산청군 직영 온라인 판매장터인 ‘산엔청쇼핑몰’에서 밤고구마를 할인 판매한다.
3㎏은 1만300원, 5㎏은 1만6000원이다.
산청군 관계자는 “고구마 재배 농가가 많은 단성지역은 고구마의 주산지로 알려져 있다”며 “그 중에서도 산엔청쇼핑몰에서 판매하는 고구마는 농림축산식품부의 GAP(농산물우수관리인증)을 취득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상품”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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