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은행 금융공기관 경영평가 3년연속 A…산은·수은 B

기업은행 금융공기관 경영평가 3년연속 A…산은·수은 B

기사승인 2017-07-31 13:11:49 업데이트 2017-07-31 13:11:55

[쿠키뉴스=조계원 기자] 기업은행이 2016년 금융공공기관 경영실적 평가에서 3년 연속 A등급을 받았다. 산업은행과 수출입은행도 전년도 보다 한단계 상승한 B등급을 받는데 성공했다.

금융위원회는 31일 금융위 소관 기타 공공기관인 산업은행, 기업은행, 수출입은행, 예탁결제원, 한국거래소 등 5개 기관에 대한 2016년 경영실적 평가결과를 발표했다.

먼저 기은의 경우 2014년부터 2016년까지 3년 연속 A등급을 받았다. 경영평가 등급은 S등급(탁월)부터 E등급까지 6단계로 구분되며, 임직원 성과급 및 2018년 예산‧정원 승인시 반영된다.

산은의 경우 지난 2014년 경영평가 A등급을 받은 이후 기업구조조정 등의 여파로 2015년 C등급으로 하락했으나, 지난해 B등급으로 개선에 성공했다. 수은 역시 2014년 B등급, 2015년 C등급, 지난해 B등급을 받았다. 이밖에 예탁결제원과 한국거래소는 2014년부터 3년 연속 B등급을 유지하고 있다.

금융위는 이번 경영평가의 신뢰성과 책임성을 보다 강화하기 위해 평가 근거 및 기관별 실적 등을 담은 결과보고서를 9월 중 공개할 예정이다.

한편 금융위는 앞서 기업구조조정 과정에서 드러난 산은과 수은의 자회사 관리 부실에도, 산은과 수은의 경영평가가 상대적으로 고평가됐다는 지적에 따라 경영실적 평가 개선에 나선다.

금융위는 먼저 국책은행의 중요 기능‧분야에 대해 최소충족기준을 설정하고, 실적 미달 시 최종 등급을 강등(과락제)하는 방향으로 평가체계를 손 볼 예정이다. 또 국책은행의 건전성 관리 기준을 보다 강화하여, 영업이익 적자 시 합리적 범위에서 감점하는 등 세부지표와 기을 보다 강화하겠다는 계획이다.

여기에 금융위는 문재인 정부의 일자리 창출 정책에 따라 일자리 기업 지원 실적, 일자리 창출 기여도, 고용관계 개선 실적 등도 평가에 반영한다는 방침이다.

금융위 관계자는 “기재부의 공공기관 평가편람 사례 등을 감안해 지표 설계를 추진하겠다”며 “고용부의 ‘공공부문 비정규직 근로자 정규직 전환 추진 계획’ 등이 충실히 이행될 수 있도록 지표에 반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Chokw@kukinews.com

조계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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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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