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담보대출 금리, 17일부터 오른다…0.05% 내외

주택담보대출 금리, 17일부터 오른다…0.05% 내외

기사승인 2017-10-16 17:45:56 업데이트 2017-10-16 17:45:59

시중은행의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17일부터 인상된다.

전국은행연합회는 9월 신규취급액 기준 코픽스가 8월보다 0.05% 포인트 상승한 1.52%라고 16일 공시했다. 지난달 잔액기준 코픽스는 전월보다 0.02% 포인트 상승한 1.61%를 기록했다.

코픽스는 주택담보대출 금리의 기준 역할을 하는 금리로, 코픽스 금리의 인상에 따라 17일부터 취급되는 주담대의 대출 금리가 일제히 인상될 예정이다.

특히 잔액기준 코픽스는 시장금리의 변동이 서서히 반영되는 반면 신규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신규 대출을 기준으로 하는 만큼 시장에 즉각 적용된다.

은행연합회는 COFIX 연동대출을 받고자 하는 경우 이러한 COFIX의 특징을 충분히 이해한 후 신중하게 대출상품을 선택할 필요가 있는 것으로 조언했다.

조계원 기자 Chokw@kukinews.com

조계원 기자
Chokw@kukinews.com
조계원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추천해요
    0
  • 슬퍼요
    슬퍼요
    0
  • 화나요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