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태승 우리은행장, 첫 조직개편 단행…조직문화 혁신 조직 신설

손태승 우리은행장, 첫 조직개편 단행…조직문화 혁신 조직 신설

기사승인 2017-12-22 18:01:37 업데이트 2017-12-22 18:01:54

손태승 우리은행장이 22일 조직문화 혁신을 위한 전담조직 신설하는 등 취임 후 첫 조직개편을 실시했다.

우리은행은 이날 지속성장 및 내실경영을 위한 혁신적인 조직을 구축하기 위해 조직개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손 행장은 이번 조직개편을 통해 기존 3개 부문체제 하에서 전행 영업전략을 통합 추진하는 조직을 신설했다. 동시에 외환사업 부문의 질적 성장과 금융소비자 권익 보호 및 브랜드전략 강화를 위해 담당 그룹을 격상했다.

그는 먼저 전행 마케팅 전략 수립과 함께 영업점 지원이 신속하고 유기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영업점의 예산과 평가를 담당하는 영업지원부와 프로모션을 담당하는 시너지추진부와 통합해 영업추진부로 만들었다.

또한, 기존 외환사업단을 외환그룹으로 격상시키고, 글로벌 네트워크를 디지털화 하기 위해 해외 IT 및 핀테크 사업을 전담하는 글로벌디지털추진팀을 신설했다.

여기에 손 행장은 금융소비자 보호 강화와 대외 브랜드 가치 제고를 위해 대외협력단을 소비자브랜드그룹으로 확대하고, 자금세탁방지 관련 감독강화를 위해 자금세탁방지부를 새로 조직했다.

아울러 그는 혁신 TFT에서 도출한 과제의 실행을 전담시키고, 조직문화 혁신을 위한 추가적인 과제를 발굴, 실행하기 위해 경영혁신부를 조직했다.

한편, 손 행장은 이번 조직개편을 뒷받팀하기 위해 함께 부문장 2명(장안호, 조운행), 부행장 7명(김정기, 이동연, 허정진, 이창재, 김영배, 정채봉, 홍현풍), 상무 8명(정종숙, 신명혁, 박경훈, 김종득, 박화재, 최홍식, 최동수, 조수형)을 승진시켰다.

조계원 기자 Chokw@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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