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태승 우리은행장은 8일 “오는 5월 8일 차세대 전산시스템 도입은 차질 없이 진행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손태승 행장은 이날 은행연합회관에서 열린 ‘연대보증 폐지 공공기관·은행 간담회’에 참석하기 앞서 기자와 만나 이같이 말했다.
우리은행은 지난 설연휴 기간(15~18일) 차세대 전산 시스템 도입에 나섰으나 시스템 보완을 이유로 도입 하루전 5월로 시스템 도입을 연기한 바 있다.
일각에서는 이를 두고 우리은행이 무리하게 시스템 도입에 나선 결과 시스템 안전성이 떨어진 것으로 평가했다.
손 행장은 “한 번 연기했는데 또 연기할 수 있겠냐”며 “어제도 차세대 시스템 도입을 직접 점검했다. 5월 8일에는 차질 없이 도입할 수 있다”고 밝혔다.
조계원 기자 Chokw@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