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구 금융위원장, 신남방정책 구현 베트남 방문

최종구 금융위원장, 신남방정책 구현 베트남 방문

기사승인 2018-03-21 10:32:01 업데이트 2018-03-21 10:32:04

최종구 금융위원장이 금융분야 신(新) 남방정책 구현을 위해 베트남을 방문한다. 지난 5~6일 인도네시아 방문에 이어 두 번째 동남아시아 방문이다.

금융위원회는 최 위원장이 21~24일 ‘신남방정책’의 핵심 파트너 국가인 베트남을 방문한다고 21일 밝혔다. 최 위원장의 이번 방문은 작년 11월 문재인 대통령이 동남아 순방시 천명한 신남방정책을 금융분야에 구현하기 위한 취지 이다.

최 위원장은 베트남 방문 기간 한·베트남 금융협력 포럼에 참석하고, 베트남 재무부 장관과 회담에 나설 예정이다. 여기에 한・베트남 핀테크 분야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이후 베트남 진출 한국 금융회사 영업현황 및 애로사항 등을 점검하고 귀국길에 오른다.

베트남에는 현재 국내 금융회사 34개사, 48개 점포가 진출해 있다. 이는 인도네시(24개)아와 싱가포르(20개)의 두배 수준이다. 국내 금융회사들은 베트남의 높은 경제성장률과 개방적인 금융정책에 힘입어 현지 시장 진출을 확대하고 있다.

금융위 관계자는 “베트남은 높은 경제성장률과 자본시장 개방정책, 정부의 적극적인 금융정책 등에 힘입어 가장 높은 성장 잠재력을 가진 신흥국 중 하나”라고 평가했다. 이어 “공공기관 및 금융기관 구조조정과 부실채권 처리를 추진하고 있어 외국인 투자자에 대한 우호적인 환경이 조성되어 있다”고 설명했다.

조계원 기자 Chokw@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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