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그룹이 국내 피겨 꿈나무들을 응원하기 위해 장학금 5000만원을 전달했다. 신한금융도 향후 3년간 국가대표 배구대표팀을 공식 후원하기로 대한민국배구협회와 협약을 체결했다.
KB금융, 피겨 꿈나무 장학금 5000만원 전달
KB금융그룹이 국내 피겨 스케이팅 유망주들에게 장학금 5000만원을 전달했다. 이번 장학금 전달은 피겨 꿈나무들을 응원하고 격려하기 위해 전달된 것으로 KB금융은 2015년부터 매년 국내 피겨 스케이팅의 발전을 위해 꿈나무 장학금을 전달해오고 있다.
KB금융그룹 윤종규 회장은 전달식에서 “KB금융그룹은 앞으로도 피겨 스케이팅을 포함한 동계 스포츠에 지속적인 관심과 애정을 가질 것이며, 한국 피겨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고자 한다”고 밝혔다.
김연아도 이날 행사에 참석해 “KB금융의 피겨 꿈나무 장학 프로그램은 앞으로 성장해야 할 어린 후배 선수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다”라며, “앞으로도 후배들의 활약을 계속 지켜봐 달라”며 따뜻한 관심이 이어지길 기대했다.
신한금융, 대한민국 배구대표팀 후원 협약 체결
신한금융그룹이 대한민국 배구대표팀 후원에 나선다. 신한금융은 대한민국배구협회와 협약을 통해 향후 3년간 대한민국 배구대표팀이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과 2020년 도쿄 올림픽 등 국내외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조용병 신한금융그룹 회장은 협약식에서 “이번 후원을 계기로 대한민국 배구의 경쟁력이 업그레이드 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며 “올해 열리는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은 물론 2년 뒤 있을 도쿄 올림픽에서 우리 국가대표팀이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오한남 대한민국배구협회 회장은 “신한금융그룹의 적극적인 후원으로 국가대표팀의 경기력 향상은 물론 국내 배구의 저변 확대 및 생활체육 활성화 등 배구의 전체적인 인프라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화답했다.
조계원 기자 Chokw@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