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음료·유통 단신] 동서식품, 2018 메세나대상 수상 外

[식음료·유통 단신] 동서식품, 2018 메세나대상 수상 外

기사승인 2018-11-30 18:13:33 업데이트 2018-11-30 18:13:41

◎동서식품 2018 메세나대상(대통령상) 수상…‘삶의향기 동서문학상’ 공로 인정=동서식품은 지난 29일 열린 ‘2018 메세나대상’에서 국내 대표 여성 신인문학상인 ‘삶의향기 동서문학상’을 통해 한국 문학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인 대상을 수상했다.

메세나대상은 한국메세나협회가 우리나라 문화예술의 균형발전에 크게 공헌한 기업과 기업인을 발굴해 그 공로를 높이 평가하고, 기업의 지속적인 문화예술 지원을 유도하기 위해 1999년 제정됐다.

동서식품은 여성들의 문학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문화 후원사업으로 삶의향기 동서문학상(이하 동서문학상)을 29년 동안 진행하고 있다. 격년으로 열리며 올해로 14회째를 맞이한 동서문학상은 공모 진행 시마다 시, 소설, 수필, 아동문학 등 평균 1만9000편 이상의 작품이 접수되는 등 국내 최대 여성 신인문학상으로서의 입지를 굳건하게 다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공모 기간 중에는 기성작가와의 멘토링 클래스, 문학기행 등 다양한 부대행사를 운영하며 참가자들의 문학적 소양과 견문을 넓힐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또 대상과 부문별 금상 수상자에게는 한국문인협회가 발간하는 종합문예지인 월간문학을 통한 등단의 특전을 부여하고 있다. 

이광복 동서식품 대표는 “메세나대상(대통령 표창)을 수상하게 돼 영광이다. 생활 속에 향기를 더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문화예술에 대한 지원을 지속할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CJ제일제당, 식품안전상생협회와 식품안전·상생 세미나 열어=CJ제일제당은 지난 28일 식품안전상생협회(이하 식안협)와 함께 ‘식품안전과 식품산업 상생 발전 방안’ 세미나를 개최했다. 식안협은 CJ제일제당이 중소기업과의 상생 생태계 조성을 위해 지난 2014년 설립한 국내 최초의 식품안전 관련 비영리 재단법인이다.

이번 세미나는 ‘2018 코엑스 푸드위크’를 맞아 코엑스에서 진행됐으며 300여개 업체가 참석했다. 세미나에서는 정부의 식품안전정책 방향과 글로벌 식품시장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식품산업 발전 방향과 경쟁력 제고 방안을 모색했다.

손세근 식품안전상생협회 사무총장은 “이번 세미나는 식안협이 중소업체를 대상으로 주기적으로 진행하고 있는 다양한 활동 중 하나다. 식품안전 노하우와 기술력이 없어 어려움을 겪는 중소업체에 교육을 통한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이번 세미나를 기획했다”고 말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먼저 윤형주 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안전국장이 ‘2019 식품안전정책 방향’을 주제로 식품안전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소개했다. 이어 최정관 이노바마켓인사이트 한국사무소 대표가 ‘2019 글로벌 식음료 신제품 개발 TOP 키워드’를 발표했다.

이어 손세근 (재)식품안전상생협회 사무총장이 ‘식품안전을 통한 상생협력 방안’을 주제로 대∙중소기업간 상생 협력 사례를 소개했다. 조경식 CJ제일제당 패키징센터 부장은 ‘지속가능한 식품포장’에 대해 발표하며 친환경 포장개발에 대한 사례와 중요성을 강조하는 등 총 4개 세션으로 발표가 진행됐다.

◎롯데칠성음료, ‘비케이바이오’와 숙취해소음료 공동개발 업무협약 체결=롯데칠성음료는 지난 28일 제주시 구좌읍에 위치한 비케이바이오(BK bio) 본사에서 ‘숙취해소음료 공동개발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롯데칠성음료는 바이오소재 전문기업이자 제주향토 강소기업인 비케이바이오의 차별화된 경쟁력을 토대로 숙취해소에 도움을 주는 다양한 제주산 천연원료 확보와 분석을 위한 공동 연구를 진행한다. 또 기존 제품보다 더 효과적으로 혈중 알코올 및 아세트알데히드 농도를 감소시키는 기능 성분을 활용한 숙취해소음료의 개발 및 생산에도 협력해 나갈 방침이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상태 롯데칠성음료 영업본부장, 최혁준 비케이바이오 대표이사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회사 측은 “이번 협약은 롯데칠성음료의 오픈이노베이션 프로젝트 중 하나로 숙취해소제품에 대한 공동 연구개발을 통해 향후 지식재산권 공동 출원도 추진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비케이바이오는 지난 2000년에 설립돼 기능성식품, 제약 및 화장품 원료에 사용되는 바이오 소재를 전문적으로 연구개발하는 회사다. 제주산 농산물 가공 및 농축액, 주스, 유제품의 생산, 판매도 하고 있으며 ‘제주 청보리(보리차)’, ‘어니스틴 주스’ 등 자체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으로 숙취해소제품에 연구 및 개발 경험이 풍부한 비케이바이오와 손잡게 되어 기대가 크다. 비케이바이오와 활발한 교류 및 공동개발을 통해 한국인의 체질과 입맛에 맞는 숙취해소음료를 내년 하반기에 자신있게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홈플러스, 애플 공인 리셀러 ‘프리스비’ 운영…12월1일 홈플러스 부천상동점 입점=홈플러스 부천상동점에 12월 1일 애플 공인 리셀러 ‘프리스비’(Frisbee)가 공식 운영된다.

프리스비는 맥, 아이패드, 애플워치, 아이폰, 에어팟 등 애플 전 제품은 물론 비츠, 보스, 소니의 프리미엄 음향기기 등 다양한 IT 액세서리를 만날 수 있는 체험형 IT매장이다.

홈플러스 측은 “일부 애플 제품이 판매된 적은 있지만 애플 전문점이 들어서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이번에 문을 여는 프리스비 매장은 홈플러스 부천상동점 1층 가전 코너에 위치하며, 고객이 애플 제품을 쉽게 체험하고 이해할 수 있도록 1대1 교육 서비스도 제공한다”고 밝혔다.

홈플러스는 다양한 IT 액세서리 수요가 지속 늘고 있어 프리스비와 손잡았다고 설명했다. 홈플러스는 프리스비 매장을 연내 3개점, 내년에는 10개점으로까지 확대할 방침이다.

홈플러스 부천상동점 프리스비는 오픈을 기념해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오픈 당일인 12월1일부터 7일간 애플 에어팟을 하루 7명씩 선착순으로 7만원(1인 1개 한정) 할인 판매한다. 또 제품 구매고객 대상 주별로 추첨하여 애플 에어팟, 비츠 등 경품을 지급한다. 이어 12월16일까지 모든 구매고객에게 100% 당첨 스크래치 쿠폰을, 매장 사진을 필수 해시태그와 함께 자신의 SNS에 업로드한 방문고객에게는 프리스비 한정판 머그컵 또는 프리스비 에코백을 증정한다.

제품 프로모션도 선착순으로 진행한다. 12월6일까지 아이패드 구매고객에게 애플펜슬을 증정하며, 아이폰 XS, XS Max, XR 신제품 구매고객에게는 라인프렌즈 무선 충전기를, 맥북에어 구매고객에게는 최대 20만원 할인 등의 혜택을 준다.

◎아워홈, 급·외식업계 고객사 초청 세미나 열어=종합식품기업 아워홈은 지난 27일 서울 강남구 아워홈 본사에서 ‘미래 한국 급·외식업계 시장 전망과 생존전략’ 동반성장 세미나를 진행했다.

이번 세미나는 관련 미래 급·외식업계 시장 소개와 대응 전략 제시를 통한 고객사의 사업 경쟁력 강화를 목적으로 마련됐다. 세미나에는 고객사 100여명이 참석했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서울대학교 조영태 교수가 ‘인구학이 말하는 미래 한국 급·외식업계의 효율적인 컨설팅’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조 교수는 변화하는 세대별 인구에 따른 식습관 변화, 미래식품 트렌드 등 시장 현황과 전망을 소개하고 미래 비전을 제시했다.

이어 아워홈 FS위생개선팀 정복선 팀장이 최근 개정된 위생 법규에 대해 안내하고 각 사업장 위생·청결 유지를 위한 체크리스트와 우수 사례 등을 소개했다. 또한 점주들이 일선 현장에서 점포를 운영하며 발생하는 위생 관련 애로사항과 법규에 대한 질의답변을 진행하는 등 적극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아워홈은 고객 맞춤형 식재, 인건비 절감, 조리 공정 간소화 등 점포 운영 효율성을 제고할 수 있는 자사 브랜드를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최근 주목받고 있는 연화식 브랜드 ‘행복한맛남 케어플러스’와 키즈 전문 브랜드 ‘아워키즈’ 등이 고객사의 좋은 반응을 얻었다.

아워홈 관계자는 “고객사들이 급변하는 급·외식 시장에 빠르게 적응하고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동반성장 세미나를 개최했다”며 “앞으로 아워홈은 고객사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고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송병기 기자 songbk@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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