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문화글판 가을 편 '오색으로 물든 부산, 오감으로 정든 가을'

부산문화글판 가을 편 '오색으로 물든 부산, 오감으로 정든 가을'

청년 디자이너와 최초 협업

기사승인 2025-09-15 08:59:05
부산문화글판 가을편 문안. 부산시청 제공.

부산시는 부산문화글판 가을 편 문안을 선정하고 이달부터 11월까지 시청사 외벽에 게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가을 편 문안은 이선교 씨의 창작 문안인 '오색(色)으로 물든 부산, 오감(感)으로 정든 가을'이다.

지난 7월 진행된 공모에 총 259점이 접수됐으며 부산문인협회의 심사를 거쳐 이선교 씨의 창작 작품이 최종 선정됐다.

가을 편부터는 부산 청년 디자이너가 참여한 문화글판 디자인을 새롭게 선보인다.

시는 청년 디자이너의 디자인 역량 강화와 지역 정주 지원을 위해 청년 디자인 협업 프로젝트 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번 글판 디자인은 사업에 참여 중인 동서대 시각디자인학과 이수진 씨가 완성했다.

겨울 편 문안 공모는 다음 달 중 진행된다. 응모는 누구나 할 수 있다. 문안은 25자 이내의 짧은 글귀로 사랑과 희망, 훈훈한 정을 담아내면 된다.

당선작 1명에게는 50만 원 상당의 문화상품권이, 가작 6명에게는 5만 원 상당의 문화상품권이 각각 지급된다.

시는 부산문화글판이 청년 디자인 인재들이 창의적 역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공공디자인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한다.
손연우 기자
syw@kukinews.com
손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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