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칠성음료 ‘새로’, 판매량 7억병 돌파 外 오비맥주·골든블루 [유통단신]

롯데칠성음료 ‘새로’, 판매량 7억병 돌파 外 오비맥주·골든블루 [유통단신]

기사승인 2025-09-15 11:18:10
롯데칠성음료 ‘새로 구미’를 활용한 광고 콘텐츠. 롯데칠성음료 제공

국내 주류업계가 다양한 방식으로 소비자와의 접점을 넓히고 있다. 롯데칠성음료는 무설탕 소주 ‘새로’가 7억 병 판매를 돌파하며 브랜드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 오비맥주는 대표 브랜드 카스를 대한축구협회의 공식 파트너로 올려 한국 축구 마케팅 전면에 나섰다. 위스키 시장에서도 골든블루 인터내셔널 ‘카발란’이 이연복 셰프와 협업 콘텐츠를 선보이며 소비자 친화적 접근을 강화했다.

롯데칠성 ‘새로’, 출시 34개월 만에 7억병 판매 돌파

롯데칠성음료는 소주 ‘새로’가 출시 3주년을 두 달 앞둔 지난 7월 말 누적 판매량이 7억병을 넘었다고 15일 밝혔다.

2022년 9월 선보인 ‘새로’는 과당을 넣지 않은 ‘제로 슈거’(Zero Sugar·무설탕) 소주로, 젊은 소비자층을 중심으로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롯데칠성음료는 홍보대사 캐릭터인 ‘새로 구미’를 활용한 애니메이션 광고 콘텐츠 43편을 유튜브에 공개했다. 이 콘텐츠는 총 조회수 8600만 회를 기록했다고 롯데칠성음료는 설명했다.

체험형 팝업스토어(임시 매장)인 ‘새로도원’에는 5개월 동안 4만명이 방문하는 등 브랜드 체험 공간 역시 호응을 얻었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앞으로도 새로만의 새롭고 차별화된 브랜드 체험이 가능한 행사를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

대한축구협회, 오비맥주와 공식 파트너 계약. 대한축구협회 제공

대한축구협회, 오비맥주 카스와 공식 파트너 계약 체결

대한축구협회가 오비맥주의 대표 브랜드 카스(Cass)와 공식 주류 파트너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축구협회는 지난 12일 서울시청 앞 광장에서 카스와 오는 2031년까지 6년간의 파트너 계약을 맺었다.

조인식에는 축구협회 이용수 부회장과 김병지 부회장, 오비맥주 서혜연 마케팅 부사장과 정병욱 상무가 참석했다.

이번 계약으로 카스는 축구협회의 지식재산권(IP) 및 집합적 초상권을 활용할 수 있는 권리를 확보, 앞으로 축구 국가대표팀 경기에서 다양한 브랜드 마케팅 활동을 진행할 수 있게 됐다.

이로써 축구협회의 공식 파트너사는 나이키, 하나은행 등에 이어 카스까지 총 11개사가 됐다. 축구협회와 오비맥주는 2002 국제축구연맹(FIFA) 한일 월드컵 전후로 1999년부터 2003년까지 동행한 바 있다.

이용수 부회장은 “한국 대표 맥주 카스와의 동행은 다가오는 2026 북중미 월드컵은 물론 한국 축구의 미래에 큰 힘이 된다”며 “이러한 응원을 기쁨으로 보답할 수 있도록 축구협회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유튜브 채널 ‘이연복의 복주머니’ 방송화면 캡쳐. 골든블루 인터내셔널 제공

골든블루 인터내셔널 ‘카발란’, 이연복 셰프와 두 번째 협업

골든블루 인터내셔널은 타이완 싱글몰트 위스키 ‘카발란’이 이연복 셰프와 두 번째 유튜브 협업 콘텐츠를 공개했다고 밝혔다.

이번 콘텐츠는 지난 14일 유튜브 채널 ‘이연복의 복주머니’를 통해 공개됐다. 이 셰프는 춘권 레시피를 소개하며 페어링 주류로 ‘카발란 트리플 쉐리 캐스크’를 제안했다. 영상에서는 해당 제품을 활용한 하이볼 레시피도 함께 선보였다.

카발란 트리플 쉐리 캐스크는 올로로쏘, 페드로 히메네스, 모스카텔 캐스크를 조합해 만든 제품으로, 베리와 포도향, 초콜릿향, 허브향이 특징이다. 다양한 음식과의 페어링할 수 있어 소비자들에게 좋은 반응이 기대된다.

박소영 골든블루 인터내셔널 대표이사는 “카발란은 뛰어난 제품력으로 셰프와 셀럽들에게 사랑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국내 위스키 시장을 이끄는 브랜드로 성장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예솔 기자
ysolzz6@kukinews.com
이예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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