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 2019년 혁신 슬로건 ‘스피드 경영·일등품질·일등납기’

LG디스플레이, 2019년 혁신 슬로건 ‘스피드 경영·일등품질·일등납기’

기사승인 2018-12-21 16:04:29 업데이트 2018-12-21 16:04:39

LG디스플레이가 내년 혁신 추진 방향으로 ‘스피드 경영와 일등 품질, 일등 납기’를 선정하고 고객 감동 실천에 나설 것을 다짐했다.

LG디스플레이는 지난 20일 경기도 파주 사업장에서 한상범 부회장을 비롯한 주요 경영진과 임직원, 임직원 가족 등 8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 혁신 성과 발표회’를 열고 내년도 혁신 추진 방향을 제시했다.

이날 혁신 성과 발표회는 올 한 해 동안 탁월한 성과를 창출한 TDR에게 시상하고 내년도 TDR 을 새롭게 출범하는 자리다. 회사 측은 기술·생산·제품부문에서 사업기여도와 기술 선도력 등을 기준으로 평가해 올해 탁월한 성과를 창출한 32개 TDR에 대한 시상을 진행했다.

이와 함께 2019년 혁신 추진 방향으로 ‘Speed경영으로 Quality No.1, Delivery No.1(일등 품질, 일등 납기)’이라는 슬로건을 정하고, 이를 실행할 35개 TDR을 새롭게 출범시켰다. 이날 발표된 혁신 슬로건은 시장의 변화를 빠르게 감지해 신속한 의사결정과 빠른 납기, 일등 품질로 고객을 감동시키겠다는 의지가 담겼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한상범 LG디스플레이 부회장은 “2019년은 사업구조 혁신을 완성해야 하는 절체절명의 시기이기에 그 어느 때보다도 빠르고 독한 실행력을 바탕으로 전사가 똘똘 뭉쳐 시장의 판을 바꿔 나가자”고 당부하고 “어렵지만 반드시 해낸다는 마음가짐으로 임한다면 한계를 뛰어넘고 새로운 기회를 만들어 낼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LG디스플레이는 TDR 활동을 통해 OLED TV등 혁신 제품을 만들고 생산능력, 수율 등 전 영역에 걸친 난제를 해결하며 경쟁력의 토대를 만들고 있다. TDR의 성과가 곧 LG디스플레이의 경쟁력으로 이어지기 때문에 매년 이 행사를 통해 전사에 혁신 방향을 제시하고 시장 선도 의지를 다지고 있다.

송병기 기자 songbk@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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