엡손, 인공지능 기반 제조혁신…AI 벤처 ‘크로스 컴퍼스’ 파트너십 체결

엡손, 인공지능 기반 제조혁신…AI 벤처 ‘크로스 컴퍼스’ 파트너십 체결

기사승인 2019-02-20 10:09:36 업데이트 2019-02-20 10:09:42

세이코 엡손(이하 엡손)은 인공지능(AI) 벤처기업 크로스 컴퍼스(Cross Compass) 주식 매입을 통해 AI에 초점을 둔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최근 밝혔다.

지난 2015년 설립된 크로스 컴퍼스는 AI컨설팅, 데이터 분석, 알고리즘 개발을 전문으로 하는 일본 벤처기업이다.

엡손 측은 “제조업을 위한 통합개발 환경(IDE)인 제조-IX(Manufacturing-IX) 제공으로 전문 지식 없이 AI를 손쉽게 구현하게 해 업계에서 높은 명성을 얻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엡손은 크로스 컴퍼스와 엡손 고유의 기술을 결합해 ‘제조 공정의 혁신’과 ‘품질 향상’ 도모로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엡손 관계자는 “제조 회사인 엡손은 비즈니스 인프라를 강화하고 제조 및 생산 관리의 효율성 개선이라는 제조 공정의 혁신을 꾀하고 있다”며 “이번 전략적 파트너 체결은 AI 개발, 적용 및 구현으로 엡손 비전을 달성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해줄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엡손(Epson)은 사람과 사물, 정보를 보다 효율적이고 정밀한 기술로 연결하는 테크놀로지 기업이다. 잉크젯 프린터 및 디지털 인쇄 시스템부터 3LCD 프로젝터, 시계, 스마트 글라스, 센싱시스템과 산업용 로봇까지 다양한 분야의 라인업을 갖추고 있다. 일본의 세이코 엡손(Seiko Epson Corporation)이 이끄는 엡손 그룹은 전세계 85개 회사, 8만1000명 이상의 직원을 두고 있다.

송병기 기자 songbk@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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