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양국제공항 2층에서 열린 이날 간담회에는 윤철민 파라타항공 대표이사와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를 비롯해 김동국 양양공항장, 허주희 한국공항공사 글로컬사업본부장, 탁동수 양양군수 권한대행, 위진환 국토부 서울지방항공청 양양출장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번 간담회는 양양국제공항에 대한 소개 및 항공사 지원정책, 파라타항공 운항계획 설명, 공항 시찰 순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는 "시작은 양양~제주 노선이지만 향후 일본, 동남아까지 점점 확대되면 거점공항으로 발전할 수 있다"며 "강원 영동지역이 인근 속초시에 대형크루즈선이 활성화되고 철도 사업도 활성화 되고 있다. 여기에 하늘길까지 뚫리면 바야흐로 글로벌관광에 (양양국제공항)거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처음이기 때문에 신생항공사의 어려움이 많을 것이라 생각한다"며 "(도차원)재정지원금을 좀 지원해 나갈 계획이고 향후 인바운드 부정기, 전세 부정기편에 대해서도 재정지원을 조금씩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파라타항공은 양양국제공항을 거점으로 이달 말쯤 양양~제주 노선 운항에 들어가며 점차 일본, 베트남 등으로 노선을 확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