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경남은행·창원상의, 외국인 근로자 금융지원

BNK경남은행·창원상의, 외국인 근로자 금융지원

기사승인 2025-09-12 00:18:04

BNK경남은행은 11일 창원상공회의소와 함께 ‘경남광역비자 입국 외국인 근로자 금융지원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외국인 근로자의 국내 정착을 지원하고 안정적인 노동력 제공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두 기관은 외국인 근로자의 입국 과정에서 금융교육과 맞춤형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 정주 환경 개선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김태한 은행장은 "외국인 근로자들은 지역 기업 성장과 경쟁력 확보에 없어서는 안 될 인재"라며 "BNK경남은행은 안정적 정착을 위해 실질적인 금융지원 방안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창원상공회의소는 경남비자지원센터를 운영하며 외국인 근로자 지원 사업을 수행하고 있으며 BNK경남은행은 앞서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과도 협약을 체결해 외국인 근로자 맞춤형 금융서비스를 강화해왔다.



◆경남농협·통영시, 농촌왕진버스 운행…찾아가는 종합 의료 서비스 제공

경남농협과 통영시는 11일 통영 도산면사무소에서 농업인과 지역 주민 300여명을 대상으로 ‘농촌왕진버스’를 운행하며 찾아가는 종합 의료 서비스를 제공했다.

이번 사업은 의료·구강검사, 운동처방, 검안 및 돋보기 지원 등 병의원과 약국이 부족한 농촌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한 종합 의료 서비스로 진행됐다. 


햇살마루 의료진은 한방 진료를, 봄안경원은 검안·돋보기 서비스를 제공했으며, 참가자들은 ‘농심천심(農心天心) 운동’ 실천 결의도 함께 진행했다. 이 운동은 농업·농촌의 가치 확산과 소득 증대, 농촌 활력화 등을 목표로 한다.

차경용 새통영농협 조합장은 "농업인들의 삶의 질 향상과 복지 증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정영철 경영부본부장은 "경남농협은 고령 농업인을 위한 현장 중심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 홍콩 ‘B&R Summit 2025’서 투자유치 총력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청장 박성호)은 지난 9월 10~11일 홍콩에서 열린 제10회 ‘벨트앤로드 서밋 2025(Belt and Road Summit 2025)’에 참가해 글로벌 투자유치 활동을 전개했다. 이번 행사에는 전 세계 80여 개 국가·지역의 정부 관계자와 글로벌 기업 대표 등 6000여 명이 참석했다.

경자청은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BJFEZ)의 투자환경과 물류 트라이포트 경쟁력을 홍보하며 1:1 비즈니스 세션에서 남문·미음·지사 외국인투자지역, 서컨·웅동 배후단지, 보배복합지구 등 산업별 프로젝트를 소개하고 맞춤형 투자 인센티브를 제시했다. 


또한 홍콩무역발전국, 홍콩물류협회 관계자와 면담하고 글로벌 3자물류 선도기업 K사와 항만배후단지 투자 협의를 진행하며 현지 파트너십 확대에도 나섰다.

박성호 청장은 "이번 서밋은 BJFEZ의 글로벌 위상을 높이는 계기"라며 "급변하는 글로벌 산업 환경 속에서 기회를 선점하고 지역의 미래 성장동력을 강화하는 데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경자청은 앞으로도 맞춤형 투자상담과 글로벌 홍보 활동을 이어가며 유망 기업 발굴과 투자유치 확대에 주력할 계획이다.
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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