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키즈 콘서트’ 열어…일반시민‧포스코 직원 가족 등 참여

포스코, ‘키즈 콘서트’ 열어…일반시민‧포스코 직원 가족 등 참여

기사승인 2019-02-25 05:00:00

포스코는 경영이념 ‘더불어 함께 발전하는 기업시민’ 실천 일환으로 지난 23일 포스코센터에서 일반시민 가족들과 포스코 직원 가족들이 함께하는 포스코 키즈 콘서트 ‘와, 공룡이다!’를 열었다.

포스코는 지난 2015년부터 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어린이 대상 공연 ‘상상력이 커지는 POSCO Kid’s Concert(포스코 키즈콘서트)’를 진행해 왔다. 포스코 키즈콘서트는 지난 4년간 인형극부터 마술, 뮤지컬, 발레, 난타까지 장르를 불문하고 다양한 공연을 무대에 올려 지난해까지 누적 관람객 1만2487명을 기록했다.

올해 첫 공연인 ‘와, 공룡이다!’는 뮤지컬 ‘마당을 나온 암탉’으로 유명한 극단 민들레가 만든 신작이다. 할아버지 연출가가 손주와 소꿉놀이를 하다 영감을 얻어 만든 창작 어린이극이며 지질학박사가 서울 시내 공사현장에서 발견된 쇠파이프를 공룡 뼈로 착각하면서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담은 체험형 연극이다.

이번 공연은 배우들이 직접 관객들에게 질문을 하고 관객과 함께 답을 찾아가며 아이들의 상상력과 창의력을 자극하는 등 재미있는 극적 요소를 함께 선보였다. 행사당일 공연 전 아트홀 로비에서 ‘포스코 키즈 인형극장’이 열려 마리오네트(줄인형), 손인형, 막대인형 등으로 아이들과 직접 소통했으며 포토존, 페이스페인팅 등 부대행사도 함께 운영돼 참여한 관객들의 호응도가 높았다.

자녀와 공연관람을 한 관객은 “요즘 추운 날씨와 미세먼지로 아이와 함께 할 수 있는 놀거리가 많지 않은데, 포스코가 지역주민과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함께할 수 있는 유익한 공연을 제공해줘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포스코 키즈콘서트는 2월 ‘와, 공룡이다!’를 포함, 올 5월 ‘점프 JUMP’, 8월 ‘출동! 슈퍼윙스’, 11월 ‘최현우 매직콘서트’ 총 4차례 공연을 선보인다. 상세 공연정보는 포스코 홈페이지를에서 확인 가능하다. 공연 초청권은 무료 제공되며 네이버 예매로 응모 가능하다.

송병기 기자 songbk@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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