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사회 양극화를 해소하고 고용개선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정부와 민간(노사)이 머리를 맞댄다.
대통령직속 경제사회노동위원회는 11일 ‘양극화해소와고용+위원회(이하 양극화해소위원회)’를 발족시키고 양극화 해소와 이를 통한 고용개선 방안 논의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날 발족된 양극화해소위원회는 16명으로 구성되며, 어수봉 한국기술교육대학교 교수를 위원장으로 위촉했다.
위원회는 노사 각 4명과 의제의 특수성을 감안해 기획재정부, 고용노동부, 중소벤처기업부 등 정부 대표 3명이 참여했고 공익위원 5명이 포함됐다. 노조 측에서는 경실련과 한국노총이 위원으로, 경영계에서는 경총, 대한상의, 중기중앙회, 한국자동차산업협회 등이 위원으로 참여했다.
이날 발족식에는 한국노총 김주영 위원장과 한국경총 손경식 회장, 고용노동부 이재갑 장관, 중소벤처기업부 박영선 장관, 청와대 김상조 정책실장 등이 참석했다. 양극화해소위원회는 발족식에 이어 1차 회의에서는 주요 논의의제와 향후 운영방안 등을 논의했다.
어수봉 위원장은 “양극화 해소는 시급히 해결해야 하는 과제지만, 한두 가지 정책으로는 효과를 거두기 어려운 난제”라며 “시간이 걸리더라도 차근차근 디딤돌을 놓는다는 심정으로 대화를 이끌어 보겠다”고 강조했다.
송병기 기자 songbk@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