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쿠키뉴스] 강종효 기자 = 백두현 고성군수는 6일 고성군청 3층 중회의실에서 취임 2주년 브리핑을 갖고 '취임 2주년 즈음, 드리는 말씀'을 청내 IP방송과 밴드 라이브 방송을 통해 진행했다.
백 군수는 이날 "2년 전 취임 당시 모든 것을 내려놓고 진심을 다해 군민 모두를 끌어안고 고성을 사랑하고 걱정하는 많은 분들과 현안에 대한 해결 방안을 찾기 위해 노력하겠다는 약속했다"며 "오직 군민을 위한 행정을 펼쳐 가는 중이다"고 소회를 밝혔다.

몇 가지 사례로 △가야육종 액비누출 사고 시 공무원들이 즉시 TF를 구성해 방제활동을 실시한 적극행정으로 민원감동 사례 △이전 고질적 문제를 해결하지 못한 상황에서 원칙을 바로 세운 그들만의 조직 고성시장 상인회의 개선 사례 △기존 무질서 했던 농업보조금의 합리적 기준과 절차 마련 △고성군 공식밴드를 통한 군민소통 창구 마련 △조례개정을 통한 무분별한 태양광 발전시설 및 수산 시설의 무분별한 난립 방지다.
백 군수는 그간 청와대, 중앙부처 등 다양한 정치적 인맥을 통해 그 동안 생각도 할 수 없었던 많은 일들을 고성군이 중심이 돼 해결하고자 한 사례도 전했다.

스마트 양식 클러스터 조성사업, 3차례 도전 끝에 선정된 190억원 규모의 고성읍 중심지 활성화 공모사업 선정이다.
백 군수는 "남은 임기동안 오로지 군민만 바라보고 군수로서 해야 할 과제들을 충실히 수행하겠다"며 "군민들게 받은 그 신뢰, 군민들의 사랑에 어긋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는 행정을 펼쳐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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