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메디슨은 대한신경근골격초음파학회와 재활의학과 의료진 대상 초음파 진단 교육 프로그램 개발 및 시스템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초음파 진단기기의 임상 현장 활용도를 높이고, 재활의학 분야 의료진의 전문성 강화를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삼성메디슨은 자사의 기술력과 인프라를 바탕으로 학회와 지속적 협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양측은 이번 MOU를 계기로 재활의학과 의료진을 위한 체계적 교육 커리큘럼을 공동 개발하고 정기적 핸즈온 워크숍을 운영한다. 현재 삼성메디슨 강동구 본사 교육시설인 ‘더스위트랩’(theSUITE Lab)에서 정기 워크숍을 진행 중이며 족관절, 완관절 등 주요 관절뿐 아니라 족부·말초신경 등에 이르기까지 정밀 진단이 가능한 교육이 이뤄지고 있다.
워크숍에 활용하는 삼성메디슨의 주요 초음파 진단기기인 RS85 Prestige와 V8에는 고성능 인공지능(AI) 기반 기능이 탑재돼 있다. 이 기능은 신경 위치를 자동으로 검출·추적하고 주요 해부학적 구조물의 시각화 및 정중신경 자동 측정 기능 등을 통해 진단 정확도와 시술 안전성을 높이는 데 일조한다.
김동휘 학회 회장은 “재활의학과에서 초음파 진단의 중요성이 커지는 가운데 삼성메디슨과의 협업은 의료진의 실무 역량을 높이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현장 중심의 실질적 교육과 기술 제공으로 더 많은 의료진에게 긍정적 경험을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유규태 삼성메디슨 대표는 “이번 업무협약은 단순 기술 제휴를 넘어 재활의학 교육 생태계 전반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전략적 파트너십”이라며 “재활의학 분야 수요에 맞는 솔루션을 개발하고 시장 확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