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시가 오늘 6월 개통을 목표하고 있는 인천도시철도1호선 검단연장선 시운전을 하며 안전점검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시는 28일 인천도시철도1호선 계양역과 검단신도시를 연결하는 인천도시철도1호선 검단연장선 건설사업과 관련해 관계기관 협의를 마치고 국토교통부에 기본계획 변경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시는 이달 초부터 다음 달까지 이 구간에서 열차 영업 시운전을 한 뒤 철도종합시험운행 결과 보고와 철도 안전체계 변경 승인 절차를 거쳐 오는 6월 본격적인 개통을 추진하고 있다.
시는 검단연장선이 개통되면 3개의 정거장이 추가로 운영으로 검단신도시와 계양, 부평, 주안, 송도국제도시까지 인천 전역을 잇는 대중교통망이 구축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검단신도시에서 계양역까지의 이동시간이 기존 약 20분에서 약 8분으로 약 12분 단축되어, 공항철도 및 서울지하철 7호선을 통한 서울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인수 인천시 교통국장은 “검단신도시에서 계양역까지의 이동시간이 12분쯤 단축되고 공항철도와 서울지하철 7호선을 이용하면 서울 접근성도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개통에 맞춰 노선과 환승체계도 체계적으로 정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