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 산불 2차 피해 방지 ‘총력전’

영덕군, 산불 2차 피해 방지 ‘총력전’

긴급 벌채 대응반, 산사태 예방 나서

기사승인 2025-04-29 14:21:01
산사태 예방 현장 모습. 영덕군 제공

경북 영덕군이 산불 2차 피해 방지에 나섰다.

군에 따르면 긴급 벌채 대응반을 꾸려 산사태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산불 2차 피해는 불에 타 약해진 나무가 쓰러지면서 인명·시설물 피해로 이어질 우려가 높다.

나무가 소실돼 지반이 약해진 지역에선 산사태, 토사 유출 등이 발생한다.

긴급 벌채 대응반은 민간, 주요 시설물 주변을 중심으로 쓰러질 위험이 큰 나무를 베낸다.

산사태 위험이 높은 지역에는 사면 보호망을 설치하고 사방용 풀씨를 뿌려 토사 유출을 막는다.

군은 긴급 벌채에 이어 산불 피해지 복구·생태 복원 중장기 계획을 추진할 방침이다.

김광열 군수는 “앞으로도 현장 점검과 보완 조치를 통해 군민들의 안전을 지키겠다”고 했다.
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
성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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