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경남은행, 양산시 소상공인 저금리 대출 지원

BNK경남은행, 양산시 소상공인 저금리 대출 지원

기사승인 2025-05-09 19:42:05

BNK경남은행이 양산시와 손잡고 지역 소상공인을 위한 20억원 규모의 저금리 신용대출을 지원한다. 개인사업자당 최대 2000만원까지 무담보·무보증으로 대출이 가능하며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상인을 위한 상생금융 프로그램으로 기대를 모은다.

BNK경남은행은 9일 양산시청에서 ‘소상공인 희망나눔 상생금융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양산지역 개인사업자(연소득 4000만원 이하)를 대상으로 총 20억원 한도의 신용대출을 제공하기로 했다. 대출은 최대 5년 이내 할부상환 방식이며 중도상환수수료는 면제된다.

김태한 BNK경남은행장은 "BNK경남은행은 언제나 지역 소상공인의 든든한 파트너가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저금리 금융지원뿐 아니라 맞춤형 컨설팅 등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계속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BNK경남은행은 올해 상생금융 대출 한도를 총 335억원으로 확대했으며 경남 전역 18개 시·군과 울산광역시로 지원 대상을 넓혀 운영 중이다.



◆DN솔루션즈, 천안에 대규모 물류센터 개소…서비스 엔지니어 상시 채용 돌입

DN솔루션즈가 서비스 인프라 강화에 나섰다. DN솔루션즈는 충남 천안에 본사 규모에 준하는 부품 물류센터를 새로 열고 서비스 엔지니어를 정규직으로 대규모 상시 채용한다.

이번 투자는 고객 만족도 제고와 글로벌 대응력 강화를 위한 전략의 일환이다. 새로 개소한 천안 물류센터는 연면적 약 2300㎡(700평) 규모로 수도권과 인천공항 접근성이 뛰어나 당일 부품 수령 및 항공 운송 시간 단축이 가능하다. 이로써 장비 다운타임 최소화와 생산성 향상이 기대된다.


DN솔루션즈는 창원 본사에 집중됐던 부품 물류체계를 천안-창원의 이중 거점 체제로 전환해 재고 배분의 효율성과 수요 대응력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비정품 부품 사용을 차단하고 장비 수명과 정밀도를 향상시키는 효과도 거둘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올해 말까지 두 자릿수 규모의 정규직 서비스 엔지니어를 상시 채용하며 향후에도 채용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신규 인력은 핵심 고객 밀착 지원, 자동화 솔루션 설치, 고객 기술 역량 강화 등 전방위 현장 서비스에 투입된다.

DN솔루션즈는 앞서 지난해 서울 구로구에 있던 수도권 서비스센터를 경기 광명으로 이전하고 지역 관할 체계를 고도화한 바 있다.



◆NH농협 고성군지부, ‘경남 구석구석 여행’ 릴레이 캠페인 참여

NH농협 고성군지부가 경남의 숨은 관광자원을 알리고 지역 소상공인을 응원하는 ‘경남 구석구석 여행’ 릴레이 캠페인에 참여했다. 고성군지부 김무성 지부장은 남파랑길 13코스와 고성산 축산물 맛집을 소개하며 지역 관광 활성화에 힘을 보탰다.

이번 캠페인은 경남도 내 관광자원과 로컬 맛집을 발굴·홍보해 관광객 유치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취지로 지역 인사가 참여 후 다음 주자를 지목하는 릴레이 형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김무성 지부장은 고성소방서 김성수 서장의 지목을 받아 캠페인에 동참했으며 총거리 20.9km의 ‘남파랑길 13코스’와 우리 축산물로 만든 고성 맛집을 소개했다.

김 지부장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 친구들과 함께 고성을 찾아 지역 농산물을 직접 구매하고, 생산자인 농업인과 소상공인에게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김 지부장은 다음 릴레이 주자로 한정수 한국전력공사 고성지사장과 전제동 경상남도고성교육지원청 교육장을 지목했다.
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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