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서, 필로폰 투약·유통 관련 5명 검거…전원 구속

진주서, 필로폰 투약·유통 관련 5명 검거…전원 구속

기사승인 2025-05-12 14:14:18 업데이트 2025-05-13 01:51:35

진주경찰서는 필로폰을 투약하거나 유통한 혐의로 총 5명을 검거해 모두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피의자 A씨(50대)는 올해 1~2월 중 알선책 C씨를 통해 B씨에게 필로폰 1.5g을 판매했고, B씨는 이를 D씨에게 판매했다. 이후 D씨는 또 다른 피의자 E씨(60대)에게서 추가로 필로폰 0.7g을 구매한 뒤 B·D·E가 각자 투약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2월 18일 B씨를 검거한 뒤 20일 울산에서 D씨를 추가 검거하고 필로폰 3.36g을 압수했다. 이후 상선 추적을 이어가며 A, C, E를 차례로 붙잡아 4월 14일까지 관련자 5명 전원을 검거·구속했다.

이번 사건은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유통·투약자 모두 10년 이하 징역 또는 1억 원 이하 벌금형에 처해질 수 있다.

경찰은 3월부터 6월까지 마약류 집중 단속 기간을 운영 중이며 온라인 유통·의료용 마약 오남용·유흥가 및 외국인 밀집지 등 취약지에 대한 단속을 강화하고 있다.
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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