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이소는 지역에서 생산되는 우수하고 다양한 농특산물을 직거래하는 경북고향장터 쇼핑몰이다.
13일 경북도에 따르면 올해 사이소의 매출액이 지난 4월말 기준 177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48% 급증했다.
쇼핑몰 성장세의 주요 기준인 회원 수도 27만명으로 지난해 말보다 12% 늘었다.
경북도는 이런 추세라면 지난해 기록했던 매출 500억원을 가볍게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사이소의 이와 같은 성장은 지역에서 생산되는 우수하고 다양한 농특산물의 직거래라는 기반과 고객 편의 증대를 위한 시군 통합쇼핑몰 구축 등의 고객 맞춤형 마케팅이 유효한 것으로 분석된다.
실제 지난해 매출 트랜드가 축산물 23%, 가공식품 21%, 과일류 21%, 양곡 17%, 채소류(임산물 포함) 8% 등으로 특정 품목에 치우침 없는 고른 점도 고객과 농업인의 마음을 모두 사로잡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회원 27만 시대를 맞아 고객 이용 편의를 획기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모바일 최적화 등의 시스템 개편을 준비하고 있어 하반기 중으로 보다 편리해진 사이소를 만날 수 있다.
김주령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2007년 새로운 도전으로 시작한 사이소가 농업인의 정직한 땀방울과 고객 여러분의 사랑 속에서 대한민국 대표 공적쇼핑몰로 자리 잡았다”며 “사이소의 성장을 이끈 농업인과 고객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