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자치도, ‘소상공인 안전망’ 노란우산 신규 가입 지원 확대

전북자치도, ‘소상공인 안전망’ 노란우산 신규 가입 지원 확대

노란우산 신규 가입장려금, 7월부터 월 2만원으로 확대

기사승인 2025-05-13 15:55:33

전북특별자치도가 소상공인의 경영안정을 위한 ‘노란우산’ 신규 가입장려금을 오는 7월부터 기존 월 1만원에서 2만원으로 확대 지원한다고 13일 밝혔다.

노란우산은 소상공인이 매월 5만원부터 100만원까지 부금을 적립해 폐업이나 노령, 퇴임 등의 생계위험에 대비할 수 있도록 한 공적 제도다. 

가입자는 적립한 공제금을 폐업 등 공제사유 발생 시 일시금으로 수령할 수 있고, 공제금에는 중소기업중앙회가 공시한 분기별 연복리 이자율이 적용된다.

특히 연간 최대 600만 원의 소득공제 혜택과 함께 압류·양도·담보제공이 금지돼 생활안정을 위한 최소한의 수급권 보호를 받을 수 있다. 납부 부금 내에서 일반대출이나 무이자대출(의료·재해·회생·파산 등)도 가능하다.
전북자치도는 지난 2019년부터 노란우산 가입 장려금을 최대 12개월간 지원해오고 있다. 

김인태 기업유치지원실장은 “노란우산 신규 가입장려금 확대는 단순한 지원 확대를 넘어, 위기 속에서 버티고 있는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인 응원과 힘이 되기를 바라는 의미가 담겨 있다”며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과 재기 가능성을 높이는 맞춤형 정책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박용주 기자
yzzpark@kukinews.com
박용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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