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의 올해 1분기 실적이 전년 동기 대비 소폭 감소했다.
1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삼성증권은 올 1분기 당기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87% 감소한 2484억원을 기록했다고 잠정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3조2712억원으로 12.13% 줄었다. 영업이익의 경우 3346억원으로 0.91% 늘었다.
부문별로 살펴보면 자산관리(WM) 부문이 고객자산 순유입과 금융상품 판매수익 증가세를 보였다. 올 1분기 리테일 고객자산은 10조1000억원이 순유입되면서 총자산은 308조원을 기록했다. 연금잔고는 22조5000억원으로 확인됐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영업부문은 구조화금융을 중심으로 견조한 실적을 유지했다”면서 “IB 부문 실적은 별도 기준 구조화금융 575억원을 중심으로 전분기와 유사한 실적을 냈다. ECM은 SGI서울보증, 엠디바이스의 IPO 대표주관을 맡아 상장 업무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