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 전공탐색 기회 제공 ‘뉴비 전공박람회’ 개최 [대학소식]

충남대, 전공탐색 기회 제공 ‘뉴비 전공박람회’ 개최 [대학소식]

한남대, 19-21일 ‘지역민과 함께하는 청림 축제’ 개최
목원대, ‘고교-대학 연계 전략산업 동아리’ 발대식·협약식

기사승인 2025-05-15 14:25:14
대학신입생·중고생·학부모·교사 등 참가 가능

충남대가 재학생은 물론 지역의 중·고등학생 및 학부모, 교사에게 전공 탐색의 기회를 제공하는 전공박람회를 개최한다.

충남대 창의융합대학은 오는 20일~21일 이틀간 정심화국제문화회관 및 융합교육혁신센터에서 ‘뉴비(New飛) 전공박람회 : 너의 전공을 보여줘’를 진행한다. 
 
이는 최근 대학 입시전형에서 전공자율선택제(무학과, 무전공) 도입이 늘어나고 있는데 따른 것으로 박람회엔 충남대 전공자율선택제로 입학한 신입생은 물론 지역의 중·고등학생 및 학부모, 교사 등 충남대 입시 및 전공에 관심이 있으면 누구나 현장 참여가 가능하다.

전공자율선택제 신입생이 2학년 진학 시 선택 가능한 64개 전공이 참여한 가운데 각 전공 교수들이 직접 참여한 전공 분야 강연, 전공 관련 정보 및 직업 소개, 전공 관련 체험 및 실습, 전공 선배의 학습경험 토크쇼 등 전공별 특색이 반영된 다양한 행사가 진행된다. 또한 입학 상담과 교내 기관의 비교과 프로그램 정보 제공, 전공별 1대 1 상담 등도 준비된다. 

충남대는 전공자율선택제 신입생들에게 전공탐색을 위한 명품 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자율전공융합학부, 인문사회융합학부, 공학융합학부, 자연과학융합학부, 첨단융합학부 등 5개 학부로 구성된 창의융합대학를 설립·운영하고 있으며, 전체 신입생을 전공자율선택제로 선발하는 농업생명과학대학은 별도로 농생명융합학부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열린 한남대 정림축제 모습. 한남대

한남대, 19-21일 ‘지역민과 함께하는 청림 축제’ 개최

한남대는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오정동 캠퍼스 일대에서 지역민과 함께하는 청림 축제를 개최하고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연예인 공연, 먹거리쉼터, 인문학 특강 등을 진행한다.

올 축제는 재학생뿐 아니라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축제로 각종 연예인 공연을 개방하고 참여를 독려하는 등 ‘지역과 함께 세계로 대전환’을 실천한다. 모든 프로그램에 지역민 참여가 가능하도록 개방하는 한편 학교 밖 한남로에 대대적인 홍보물을 부착하는 등 대학 담장을 낮췄다. 

학내에는 30여 대의 푸드트럭과 20여 종의 플리마켓을 운영하며 공연으로 츄, 하이라이트(비스트), 스테이씨, 윤도현밴드, 멜로망스, 권은비 등 유명 연예인 공연을 진행한다. 

축제 마지막 날에는 불꽃 쇼를 비롯해 ‘안될 과학’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는 과학기술 분야 인플루언서인 ‘궤도’를 초청해 인문학 특강도 개최한다.

대전예술고에서 열린 ‘고교-대학 연계 전략산업 동아리 협약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목원대

목원대, ‘고교-대학 연계 전략산업 동아리’ 발대식·협약식

목원대는 ‘고교-대학 연계 전략산업 동아리 협약식 및 발대식’을 대전예술고등학교에서 진행했다고 15일 밝혔다.

행사는 목원대 가족기업종합지원센터가 주관하고 대전예술고등학교(교장 정동우), 대전관광공사(사장 윤성국), 실감콘텐츠 전문기업 ㈜디몽(대표 이지백) 간 업무협약을 통해 고교-대학 연계 동아리 활동 및 대전 관광·ICT 분야 인력양성 활성화를 지원하기로 했다. 

이번 사업은 대전시와 대전시교육청이 공동 추진하는 대전교육발전특구 사업의 주요 프로그램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 대학과 고교 간의 지식과 기술 공유뿐만 아니라 공공기관과 기업이 실무형 프로젝트를 지원함으로써 교육과 산업이 실질적으로 연결되는 체계를 갖추게 됐다. 

특히 목원대 시각디자인학과 및 웹툰학과 학생들과 대전예술고 디자인·만화동아리가 함께 연합팀을 구성해 웹툰, 애니메이션, 증강현실(AR)·가상현실(VR) 기반 관광 콘텐츠를 공동 제작하는 등 실무 프로젝트를 추진하게 된다.

동아리 활동은 대전시의 주요 관광 자산(엑스포과학공원, 대전오월드 등)을 활용한 실감형 콘텐츠 제작, 디지털 투어 프로그램 개발, 전문가 멘토링 및 실무 체험 등으로 구성됐다. 

학생들은 기업 현장 프로젝트에 참여함으로써 실무 중심의 교육과 진로 탐색 기회를 동시에 얻게 된다.
이익훈 기자
emadang@kukinews.com
이익훈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