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도는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4년 도정 실적 종합평가’에서 대상에 김천시와 의성군이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또 최우수 시군은 경주시와 칠곡군, 우수 시군에는구미시·경산시·예천군·고령군이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와 함께 실시한 부서평가에서는 최우수 부서는 전반에 걸쳐 탁월한 실적을 낸 어르신복지과가 차지했으며, 우수 부서는 안전정책과, 저출생대응정책과 등이 이름을 올렸다.
대상을 차지한 김천시는 국토교통부의 ‘디지털 물류 실증사업’을 수행하면서 화물자전거 기반의 배송 플랫폼을 도입하는 등 도심형 친환경 물류정책을 펼친 점을 모범사례로 주목받았다.
의성군은 ‘취약지역 어르신 문화누림’사업으로 어르신과 아동이 함께 사물놀이를 배우고 합주하는‘동행, 할매와 함께 I say 사물! You say 놀이!’프로그램을 운영해 공동체를 회복한 점을 높이 샀다.
최우수 부서에 선정된 어르신복지과는 ‘경북형 노인일자리 혁신 모델’을 성공적으로 정착시켜 보건복지부 주관 ‘노인일자리 실적평가’에서 대상을 수상하는 실적을 거뒀다.
이철우 지사는 “앞으로도 시군과 함께‘과학기술 번창과 창의문화 융성’, ‘APEC 정상회의 성공 개최’라는 핵심 아젠다를 중심으로 과감하고 창의적인 도정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