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시드·에이밍 펜타킬’ DK, 6연패 뒤 2연승…BNK, 3연패 수렁 [쿠키 현장]

‘루시드·에이밍 펜타킬’ DK, 6연패 뒤 2연승…BNK, 3연패 수렁 [쿠키 현장]

기사승인 2025-05-16 18:31:17
‘루시드’ 최용혁. 라이엇 게임즈 제공

끝없이 추락하던 디플러스 기아가 방향성을 되찾으며 반등에 성공했다.

디플러스 기아는 16일 오후 5시 서울 종로구 롤파크 LCK 아레나에서 열린 ‘2025 LCK’ 정규시즌 2라운드 BNK 피어엑스와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2-0으로 승리했다.

6연패 뒤 2연승을 거둔 디플러스 기아는 7승(7패)째를 올리며 4위 농심 레드포스를 0.5경기 차로 추격했다. 반면 3연패에 빠진 BNK는 5승9패를 기록, 7위에 머물렀다.

BNK가 1세트 주도권을 잡았다. 중심에는 ‘디아블’ 남대근이 있었다. 남대근은 24분 드래곤 한타에서 환상적인 카이팅을 통해 쿼드라킬을 달성했다. 하지만 밀리던 디플러스 기아는 한타 한 방으로 승부를 뒤집었다. 28분 전투에서 대승을 거둔 뒤 바론 버프를 챙겼다. 다음 교전에서도 대승을 거둔 그들은 32분 넥서스를 파괴하며 경기를 매듭지었다. ‘루시드’ 최용혁은 마지막 한타 때 펜타킬을 올리면서 화룡점정을 찍었다.

기세를 탄 디플러스 기아는 2세트도 리드했다. 12분 드래곤 한타가 결정적이었다. BNK가 무리하게 드래곤 버스트를 시도하자, 디플러스 기아는 BNK를 둘러싸면서 한타 대승을 거뒀다. BNK는 한 번 밀리자 이렇다 할 반격에 실패했다. 2세트 내내 상대를 압도한 디플러스 기아는 27분 ‘에이스(5인 제거)’ 띄우며 경기를 끝냈다. 1세트 때 최용혁과 같이, 마지막 한타에서 ‘에이밍’ 김하람은 펜타킬을 달성하며 승리를 자축했다.

김영건 기자
dudrjs@kukinews.com
김영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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