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우리가 패배하는 날 김문수 등에 업혀 尹 복귀할 것” [쿡 정치포토]

이재명 “우리가 패배하는 날 김문수 등에 업혀 尹 복귀할 것” [쿡 정치포토]

기사승인 2025-05-28 19:02:28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28일 서울 성동구 왕십리역 앞 광장에서 집중 유세를 갖고 시민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권혜진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6·3 대선 사전투표를 하루 앞두고 “우리가 패배하는 날 내란수괴 윤석열은 김문수 당선자 등에 업혀 다시 복귀할 것”이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이 후보는 28일 서울 성동구 왕십리역 앞 광장에서 진행된 집중 유세에서 “우리는 잠시 갈림길에 서 있다”며 “우리 하기에 따라 이 내란과 혼란을 이겨낼 수 있다. 모두 여러분의 손에 달렸다”고 강조했다. 

그는 “전날 마지막 TV 토론회에서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에게 ‘윤석열과 단절하겠느냐’고 다시 한 번 물어봤다”며 “‘그러겠다’고 하면 되는데 말이 많다. 무슨 말인지 모르겠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내란 세력과 인연을 끊지 못하는 김 후보가 윤석열의 아바타로서 상왕 윤석열의 귀환에 도움을 주고 있다”며 “우리의 노후를 위해서, 우리의 자녀들의 인생을 위해서, 이 나라의 미래를 위해서 투표는 총알보다 강하다는 것을 꼭 증명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아울러 이 후보는 “진짜 민주공화정을 회복한 연후에 민생을 회복하고, 지속적으로 성장해 기회 부족으로 인해 청춘 남녀가 편갈라 싸우지 않는 희망 있는 나라를 만들어야 한다”며 “한 분도 빠짐없이 주권을 행사해 여러분의 세상을 함께 만들어가자”고 말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28일 서울 성동구 왕십리역 앞 광장에서 집중 유세를 갖고 시민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권혜진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28일 서울 성동구 왕십리역 앞 광장에서 김동아 의원, 전은수 전 최고위원과 함께 시민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권혜진 기자
김동아 더불어민주당 의원, 전은수 전 최고위원이 28일 서울 성동구 왕십리역 앞 광장에서 열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집중 유세에서 청년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권혜진 기자 
 28일 서울 성동구 왕십리역 앞 광장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집중 유세가 열렸다. 권혜진 기자
권혜진 기자
hjk@kukinews.com
권혜진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