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국민 모두가 주인인 세상, 갈등과 분열을 넘어선 통합의 대한민국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1일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영남과 호남, 보수와 진보로 나뉜 분열의 정치에 정면으로 맞섰던 김대중·노무현 두 분의 대통령처럼 저 이재명도 그 길을 계속 잇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김대중 대통령께서는 지역적 한계를 뛰어 넘어 민주주의와 인권, 평화의 보편적 가치를 대한민국 전체로 확장하고자 했고, 해냈다”며 “초유의 IMF 위기에 맞서 국민을 하나로 통합해 위기를 극복했다”고 말했다.
이어 “노무현 대통령께서는 번번이 낙선하면서도 지역주의의 높은 벽을 넘는 ‘통합’의 도전장을 내밀었다”고 했다.
그러면서 “경북에서도 오지 중 오지라 불리는 안동시 예안면 도촌리가 이재명의 뿌리”라며 “이재명에게 안동은 전통과 보수의 벽을 넘는 변화와 포용의 씨앗이자, 통합의 대한민국으로 가는 출발점”이라고 역설했다.
이 후보는 “선거운동을 하며 전국 곳곳에서 만난 분들 모두 민생 경제로 고통받고 있었다”며 “경제적 불평등과 정치적 분열을 말끔히 치유하고 새로운 세상을 향해 나아가야 한다. 이제 이재명이 여러분의 손을 잡겠다”고 약속했다.
아울러 “국민 모두가 하나 되어 위기를 극복하고 새로운 미래를 만들어야 한다”며 “내일이 기대되는 대한민국을 위대한 우리 국민과 함께 만들겠다”고 호소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