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대 심혈관대사질환센터… 디지털트윈 기반 당뇨병성 심근병증 정밀 치료 본격화

인제대 심혈관대사질환센터… 디지털트윈 기반 당뇨병성 심근병증 정밀 치료 본격화

기사승인 2025-06-04 13:09:49 업데이트 2025-06-04 18:25:24
인제대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2025년도 글로벌 선도연구센터지원사업 기초의과학 분야'에 최종 선정됐다. 부울경지역에서 인제대가 유일하게 선정됐다.

이로써 '인제대 심혈관대사질환센터'는 앞으로 7년간 매년 15억원씩 총 105억원의 정부 연구비를 지원받는다. 인제대는 이 예산으로 당뇨병성 심근병증 정밀 진단과 치료 전략 개발에 착수한다.


심혈관대사질환센터는 2006년 국내 최초로 심장질환과 대사질환을 융합해 설립한 연구기관이다. 센터는 지난 20년간 심장 에너지 대사와 질환 간의 연관성과 치료 전략을 탐구해왔다.

이번 선정으로 인제대는 '멀티오믹스 기반 조기 진단 바이오마커 발굴'과 'AI 기반 예측 모델과 디지털 트윈플랫폼 구축' '세레블론 기반 치료제 후보물질 도출' 등을 연구해 정밀의료 실현에 나선다.

인제대 연구진은 한진 교수(센터장, 생리학)와 이주미(미생물학), 김형규(생의학융합), 안상진(약리학), 전진호(예방의학), 염재범(생리학), 조성우(순환기내과), 김병규(순환기내과), 설정은(피부과) 교수 등으로 구성했다. 일본 등 해외 연구진도 공동 참여한다.

연구진은 앞으로 국내 유망 바이오 기업들과 협력을 통해 사업을 추진해 지역 바이오 의료 생태계를 선도해 나간다.

박석곤 기자
p2352@kukinews.com
박석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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