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 악양둑방길 방문객 27만 명…최고의 “꽃양귀비” 명소로 자리잡다

함안 악양둑방길 방문객 27만 명…최고의 “꽃양귀비” 명소로 자리잡다

기사승인 2025-06-06 09:01:29
함안군은 5월10일부터 6월3일까지 ‘봄꽃 경관단지’를 운영한 결과 약 27만 명의 방문객이 다녀가며 가장 많은 인파가 몰렸다.

남강변을 따라 펼쳐지는 악양둑방 7.2km 구간과 둔치 13ha에 꽃양귀비, 안개초 등 다채로운 봄꽃을 식재해 대규모 꽃길과 자연경관을 조성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25일간 봄꽃 경관단지를 운영했다.


특히 주말마다 전국 각지에서 많은 관광객들이 함안 악양둑방과 지역의 관광지를 찾으면서 악양둑방 인근 식당과 카페 뿐만 아니라 관내 식당 등의 매출 증가로 이어졌으며 같은 기간 직거래장터도 운영해 농특산물 2억5천만원이 판매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했다.

군 관계자는 “27만명 관광객들이 악양둑방에 핀 꽃을 감상하며 마음을 힐링하는 전국 최고의 봄꽃 명소로 자리매김한 것 같아 뿌듯하다” 면서 “오는 9월에 예쁜 가을꽃을 잘 준비할테니 꼭 다시 함안 악양둑방을 방문해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함안군, 찾아가는 농기계 순회수리 교육

함안군은 6월12일부터 9월23일까지 관내 41개 마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농기계 순회수리 교육'을 한다. 이번 교육은 농기계의 활용과 고장 시 불편 해소를 통해 농업인의 경영 부담을 줄이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관내 41개 마을을 목표로 수리반을 편성하여 6월12일 칠서면 무릉마을을 시작으로 9월23일 여항면 두곡마을까지 각 마을을 현장 방문하여 농기계를 수리하고 안전교육 및 농업기계 보관․관리 요령과 안전사용법 교육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순회수리 대상 농기계는 경운기, 관리기, 동력 예초기, 엔진톱, 양수기, 분무기 등이며 전년도의 경우 동력예초기는 292대 수리됨에 따라 여름철 잦은 사용에 따른 고장으로 불편을 겪고 있는 농업인들에게 큰 도움이 되었다. 

수리점에서 거리가 멀거나 교통이 불편한 오지마을을 우선대상으로 실시하며 기계 당 수리비용 5만원 미만은 무상으로, 5만원 이상 초과분은 자부담 처리를 통해 현장에서 즉각적인 수리가 가능하다.



◆함안 칠원읍청년회, 행복을 이어주는 집수리 봉사

함안칠원읍청년회(회장 김기호)는 6월4일 관내 저소득 1세대에 노후된 LED등과 스위치 및 콘센트를 교체하는 주거환경개선 활동 봉사를 했다.


이번 집수리 활동에서는 전등교체에 어려움을 겪는 장애인 세대에 LED등을 교체했고 앞으로도 독거노인 4세대에 스위치, 콘센트, LED등을 교체할 예정이다.

김기호 회장은 “관내 저소득층 가구에 우리가 작게나마 도움을 줄 수 있음에 너무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우리 주위에 도움이 필요한 분들을 찾아 손과 발이 되어주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함안군보건소, 국가암 검진 이벤트
  
함안군보건소는 6월10일부터 상품소진시까지, 2025년 국가암 검진 수검자를 대상으로 ‘나를 위한 건강테크, 국가암 검진’ 이벤트를 실시한다.

해당 이벤트 참여방법은 국가암 검진 6개(위암, 간암, 대장암, 유방암, 자궁경부암, 폐암)항목 중 1종목 이상을 수검하고, 암검진 수검을 증명하는 서류(건강검진확인서 또는 건강검진결과지)와 신분증을 지참해 함안군보건소 2층 보건행정과 진료계를 방문하면 된다.


올해 검진 대상자는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암 검진 대상자로 통보받은 홀수년도 출생자다. 또한, 50세 이상의 경우 매년 대장암 검진 대상에 포함된다.

함안군 관내 암검진 의료기관은 박내과의원, 참사랑의원, 함안미래산부인과, 영동병원, 우리병원, 아라한국병원으로 총 6군데가 있으며, 병원마다 검진항목이 다를 수 있어 반드시 확인을 거쳐 예약 후 방문 해야한다.
최일생 k7554
k7554@kukinews.com
최일생 k7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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