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시장·군수협의회(회장 김주수 의성군수)는 10일 경주에서 민선8기 제15차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는 도내 시장·군수 22명이 참석해 숙박요금 상한제 도입과 독도 방문 확대 지원 등 두 건의 건의사항을 상정, 각 시군의 현장 사례와 행정 여건을 반영한 심도 있는 논의를 가졌다.
채택된 안건들은 경북도와 대한민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를 거쳐 중앙부처에 공식 제출되며, 관련 부처의 검토와 협의를 통해 제도 개선 여부가 최종 결정될 예정이다.
또 협의회는 오는 10월 경주에서 예정된 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기원하며, 도내 시군의 적극적인 협력과 관심을 약속했다.
김주수 협의회장은 “논의된 안건들이 중앙정부와 도정에 실질적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협의회 차원의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