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한마음병원, ‘제1회 국로 한마음 의학상’ 공모…대상에 상금 1억원

창원한마음병원, ‘제1회 국로 한마음 의학상’ 공모…대상에 상금 1억원

의학 발전과 사회적 실천에 기여한 의료인 발굴 목적…9월 1일부터 접수

기사승인 2025-06-12 19:13:27 업데이트 2025-06-12 23:22:24

창원한마음병원(의장 하충식)이 대한민국 의학계의 학문적·임상적 성과를 조명하고 국민 건강과 사회적 실천에 기여한 의료인을 발굴하기 위해 ‘제1회 국로(國路) 한마음 의학상’을 제정하고 수상 후보자를 공모한다.

이번 의학상은 최근 5년 이내 주요 학술지에 게재된 연구나 진료지침 제정, 치료법 개발 등 실질적인 의학 발전에 공헌한 의료인을 대상으로 한다.

대상 1명에게는 상금 1억원, 우수상 5명에게는 각 10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다만 수상 공적과 관련한 연구 윤리 위반이나 법적 분쟁이 있는 경우 또는 동일 업적으로 최근 5년 내 타 시상에서 수상한 경우는 대상에서 제외된다.

‘국로(國路)’는 병원 의장 하충식의 아호로 ‘나라를 위한 길’이라는 뜻을 담고 있다. 

하충식 의장은 "한 사람의 연구가 수많은 생명을 살릴 수 있다는 믿음 아래 의학의 학문성과 실천성을 겸비한 의료인을 격려하기 위해 이번 의학상을 제정했다"고 취지를 밝혔다.

공모 접수는 2025년 9월 1일부터 30일까지며 시상식은 2026년 1월 23일에 개최될 예정이다. 

이번 의학상은 단순한 학문적 성과를 넘어 국민 건강 증진과 미래 의료의 방향성을 제시할 수 있는 의료인을 발굴하는 데 의의를 두고 있어 의료계 안팎의 관심이 쏠릴 것으로 기대된다.
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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