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 관광택시 ‘씽씽’...요금 60% 지원

영덕 관광택시 ‘씽씽’...요금 60% 지원

기사승인 2025-06-13 10:32:59
영덕 관광택시 기사들이 송봉정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영덕문화관광재단 제공

경북 영덕군 구석구석을 누비는 관광택시가 본격적인 운행에 들어갔다.

영덕문화관광재단에 따르면 13일부터 ‘영덕 관광택시 타보게’ 운영을 시작했다.

관광택시 기사로 선발된 4명은 10년 이상 경력을 가진 베테랑이다.

이들은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응급처치, 코스별 관광 안내 등 전문 교육을 이수했다.

관광택시는 여행일로부터 최소 3일전까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예약해야 한다.

군은 요금 60%를 지원한다.

3시간 이용 시 8만원 중 3만2000원, 4시간 이용 시 10만5000원 중 4만2000원, 5시간 이용 시 13만원 중 5만2000원을 부담하면 된다.

지원금은 여행이 끝난 후 10일 이내에 환급받을 수 있다.

여행 코스는 신돌석 장군 유적지·괴시전통마을 등을 둘러보는 역사 탐방(3시간), 벌영리 메타세쿼이아숲·고래불해수욕장 등지에서 인생사진을 남기는 인생샷(4시간), 해파랑공원·대게거리·서핑 체험을 즐기는 바다 여행(5시간)으로 구성됐다.

정해진 코스 외에 원하는 목적지를 자유롭게 선택하는 나만의 여행도 가능하다.

사전 예약자 선착순 30팀에겐 영덕사랑상품권 1만원권, 영덕 굿즈 세트가 주어진다.

개인 SNS에 이용 후기를 올리면 추첨을 통해 숙박권, 영덕사랑상품권 10만원권, 치킨 쿠폰 등이 제공된다.

공식 홈페이지에 후기를 남겨도 매월 추첨을 통해 커피 쿠폰을 받을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영덕 타보게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
성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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