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정국, 전역 이틀 만 제이홉 지원사격…“많이 보고 싶었다” 인사 [쿠키 현장]

BTS 정국, 전역 이틀 만 제이홉 지원사격…“많이 보고 싶었다” 인사 [쿠키 현장]

방탄소년단 제이홉 월드투어 앙코르 콘서트 ‘호프 온 더 스테이지 파이널’

기사승인 2025-06-13 20:01:28 업데이트 2025-06-13 20:43:32
그룹 방탄소년단 제이홉(왼쪽), 정국. 빅히트 뮤직 제공

그룹 방탄소년단(BTS) 정국이 그룹 멤버 제이홉의 파이널 콘서트를 찾아 공연을 펼쳤다. 전역 이틀 만이다.

정국은 13일 경기도 고양시 대화동 고양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열린 제이홉 월드투어 앙코르 콘서트 ‘호프 온 더 스테이지 파이널’(HOPE ON THE STAGE FINAL) 무대에 올랐다.

이날 정국은 제이홉과의 듀엣곡 ‘아이 원더’(i wonder) 공연에 등장했다. 정국과 제이홉은 무대에서 포옹을 하는 퍼포먼스를 펼쳤고, 아미(ARMY·팬덤명)들은 엄청난 환호로 정국을 반겼다. 특히 그가 스크린에 잡힐 때마다 함성은 더욱 커졌다.

제이홉은 노래를 마친 뒤 “군 복무를 마치고 돌아온 정국이에게 소리 질러”라고 외쳤다. 이에 정국은 거수경례로 첫 인사를 건네며, “너무 긴장했다”고 운을 뗐다. 이어 “1년 6개월 동안 많이 보고 싶었다. 오랜만에 무대 할 수 있어서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정국은 ‘세븐’(Seven) 무대를 가졌다. 제이홉은 잠시 호스트 자리를 내어주며 피처링을 맡았고, 공연장의 열기는 더욱 뜨거워졌다.

한편, ‘호프 온 더 스테이지’는 ‘무대 위의 제이홉’과 희망이 무대에서 실현된다는, 중의적인 의미를 띤 공연으로, 총 15개 도시에서 31회 진행됐다. 야망(Ambition), 꿈(Dream), 기대(Expectation), 상상(Fantasy), 소원(Wish)까지 5개 테마로 제이홉의 음악적 서사를 풀어낸다.

심언경 기자
notglasses@kukinews.com
심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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