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농협, 임직원 대상 '천원의 아침밥' 본격 운영

경남농협, 임직원 대상 '천원의 아침밥' 본격 운영

건강한 식문화 조성과 쌀 소비 촉진 앞장… 지역 농산물 소비로 지역경제 기여

기사승인 2025-06-16 18:17:18

경남농협(본부장 류길년)이 건강한 식문화 확산과 쌀 소비 촉진을 위해 임직원 대상 ‘천원의 아침밥’ 사업을 구내식당에서 본격 운영한다.

16일 첫 운영에는 류길년 본부장, 조청래 농협은행 경남본부장, 류승완 노조위원장을 비롯한 임직원 70여 명이 아침식사에 참여해 ‘밥 중심 식생활 실천’ 의지를 다졌다.

‘천원의 아침밥’ 사업은 그동안 주로 대학을 중심으로 시행되던 범국민 아침밥 먹기 운동의 일환으로 이번에는 직장 내 실천을 확대하기 위해 경남농협이 선도적으로 도입했다. 


이를 통해 임직원의 건강한 식습관 형성과 근무 효율성 향상은 물론 아침 결식률 완화와 올바른 식문화 확산에 기여하겠다는 방침이다.

특히 경남 지역에서 생산된 쌀과 농산물을 주재료로 활용해 아침밥을 제공함으로써 지역 농업과 경제 활성화에도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류길년 본부장은 "아침밥은 건강은 물론 지역경제에도 도움이 되는 문화"라며 "농협 임직원이 앞장서 지자체·기관·기업과 함께 범국민 아침밥 먹기 운동을 확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남농협·상지건축, 의령 수암마을서 도농상생 농촌봉사

경남농협(본부장 류길년), NH도농상생국민운동본부, 상지건축(대표 허동윤) 등 3개 기관이 지난 14일 경남 의령군 수암마을에서 도농상생 농촌봉사활동을 전개했다. 

이번 활동은 상지건축과 수암마을 간 1사1촌 자매결연의 일환으로 총 120여 명의 임직원이 참여해 수확 지원과 환경정비 등 다양한 봉사를 펼쳤다.

참가자들은 10개 조로 나뉘어 마늘·양파·감자 수확, 축사 청소, 제초작업 등을 통해 고령농가의 부족한 일손을 도왔으며 마을회관 벽화 보수와 하천 정비에도 힘을 보탰다. 아울러 현장에서 주민이 직접 생산한 농산물과 전통 장을 구매해 농가소득 증대와 우리 농산물 소비 촉진에도 기여했다.


상지건축은 2010년 경남농협의 중개로 수암마을과 자매결연을 맺은 이후 매년 농촌 일손돕기, 직거래 장터, 가족 단위 체험 행사, 복지 지원 등을 이어오며 도농교류의 모범 모델로 자리매김해왔다. 

이 같은 활동으로 상지건축은 2015년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농촌사회공헌 기업 인증을 받았고 2016년에는 도농교류 산업포장을 수상한 바 있다.

류길년 본부장은 "농업·농촌에 대한 사랑을 실천해온 상지건축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책임 있는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BNK경남은행, 2025 여름 공감글판 게시

BNK경남은행이 지역민들에게 따뜻한 감성을 전하기 위해 2025년 여름 공감글판을 본점 외벽에 게시했다.

이번 공감글판에는 양광모 시인의 시 ‘우산’에서 발췌한 문구인 "사랑이란 한쪽 어깨가 젖는데도 하나의 우산을 둘이 함께 쓰는 것이다"가 담겼다. 비 오는 날, 하나의 우산을 나눠 쓰는 두 사람의 발걸음을 형상화한 이미지와 함께 사랑의 본질인 ‘희생과 배려’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BNK경남은행은 매 분기마다 직원을 대상으로 한 세대별 선호도 조사를 거쳐 공감글판 문구를 선정하고 있으며 이번 여름 문구는 열 번째 공감글판으로 지역민의 정서에 잔잔한 울림을 전하고 있다.

BNK경남은행 사회공헌홍보부 최대식 부장은 "누군가를 위해 기꺼이 어깨를 적시는 사랑의 모습이 많은 이들에게 위로와 공감을 주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BNK경남은행은 지역 사회에 따뜻한 메시지를 전하고 사회공헌 활동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앞서 BNK경남은행은 "그대를 위해 다시 봄이 온다 피어나라고 그대가 꽃이라고"라는 문구와 함께 노란 유채꽃이 그려진 봄 공감글판을 선보인 바 있다.
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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