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22일 여야 지도부 오찬…“미룰 이유 없다”

李대통령, 22일 여야 지도부 오찬…“미룰 이유 없다”

“의제 제한 없이 허심탄회한 대화”

기사승인 2025-06-19 18:02:39
이재명 대통령이 19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이 오는 22일 여야 지도부와 서울 한남동 관저에서 오찬 회동을 한다.

우상호 대통령실 정무수석은 19일 브리핑을 열어 “이 대통령이 22일 일요일 12시 대통령 관저에서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 김용태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와 오찬을 한다”고 밝혔다. 

우 수석은 “이 대통령이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와 관련해 여러 내용을 소상히 설명할 계획이고, 의제 제한 없이 허심탄회한 대화를 나누겠다고 했다”고 전했다.

대통령실 참모들은 여야 지도부에 이 대통령의 초청 의사를 전달했고, 각 당 지도부는 이를 수락했다. 대통령실 참모들은 회동 시기로 7월 초순이 적당하다고 보고 그렇게 건의했으나, 이 대통령이 “뒤로 미룰 이유가 있겠나”라고 말했다고 한다. 

우 수석은 “이 대통령이 오늘 국무회의 참석 직전 대통령실 강훈식 비서실장에게 여야 지도부 회동을 조기에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추진을 지시했다”고 했다.

대통령실 고위관계자는 “대통령의 의지는 가능한 자주 회동을 해서 소통을 하는 게 국민주권 정부의 방향이라고 생각하고 계시다”고 설명했다.
이승은 기자
selee2312@kukinews.com
이승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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