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 구리시는 향후 20년 도시의 미래상과 발전 방향을 제시하는 2040년 구리 도시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용역에 착수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용역은 제5차 국토종합계획, 2040년 수도권 광역도시계획, 제4차 수도권정비계획, 경기도 종합계획의 목표 연도인 2040년에 맞춰 ‘2035년 구리 도시기본계획’의 대규모 개발사업을 반영한 도시 미래상과 인구 계획 및 공간구조 등을 재검토하기 위해 추진된다.
시는 오는 9월 시민이 초기 계획 수립 과정에 직접 참여하도록 지역·성별·분야 등을 고려해 50명 내외의 시민계획단을 구성·운영할 방침이며 이들은 시의 미래상과 계획의 목표, 추진 전략 설정의 제안과 자문 등의 역할을 수행한다.
시는 하반기 시민계획단 운영을 통해 도시기본계획(안)을 작성하고 2026년 상반기 공청회 추진과 구리시의회의 의견 청취 후, 경기도에 도시기본계획 승인을 신청하여 내년 12월까지 도시기본계획을 확정할 계획이다.
백경현 시장은 “도시기본계획은 도시의 발전에 대한 비전과 지표를 제시하고 있어 정책을 집행하거나 각종 계획을 수립하는 근간이 되는 계획”이라며 “각계각층 시민 의견을 모아 스마트 미래도시로 도약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