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업혁신기반구축사업 은 AI기반 Age-Tech 산업을 중심으로 디지털 의료제품 지원을 위한 바이오 데이터 및 알고리즘 실증 기반을 구축하는 사업으로, 지역 내 의료기기 및 헬스케어 분야 기업을 대상으로 개발부터 사업화까지 전 주기에 걸쳐 맞춤형으로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에 따라 원주시는 (재)원주의료기기산업진흥원, 한국건강관리협회 등 4개 기관과 함께 컨소시엄을 구성해 디지털 의료기기 산업 생태계 조성에 나선다.
디지털 의료기기 산업에는 오는 2029년까지 5년간 국비를 포함한 총사업비 144억 원을 투입, 바이오 데이터 기반의 실사용 환경을 조성하고 이를 바탕으로 AI 디지털 의료제품 개발부터 사업화까지 통합한 지원체계를 갖출 계획이다.
특히 데이터의 설계·분석·검증·제공에 이르는 전 과정을 통합, 디지털 의료기기 제품 개발과 함께 글로벌 인허가 획득 및 시장 진출까지 지원할 수 있는 정밀한 실증 기반을 구축할 방침이다.
또한 데이터 분석, 알고리즘 검증, 기술 자문, 인프라 운영 등 유상 기술 서비스 모델을 병행하는 등 지속 가능한 성과 창출과 자립 기반을 확보함으로써 사업화를 적극 도울 복안이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AI와 바이오 데이터를 결합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경쟁력을 확보해, 원주시가 디지털 의료기기 산업의 핵심 거점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