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1인 1애송시 갖기 운동의 일환으로 열린 대회는 산청군과 한국문화예술교육원(한예원), 한예원 시낭송 협회에서 주관·주최했다.

서울, 대구, 계룡, 여수, 논산, 장수, 거제 창원 외 전국에서 예선을 합격한 본선진출자 50여명이 본선대회를 펼쳤다.
용혜원 시인 100번째 시집 출간 기념으로 치유의 땅 산청에서 치유시의 대가이신 용혜원 시인을 초청하여 용혜원 시로만 대회를 열었다.
식전행사로 개최한 사인회는 줄을 설 정도로 인기가 많았다. 1부 진행은 우정숙 사무총장이, 2부 진행은 정서영 회원이 아름답게 진행했다.

신종철 도의원의 축사와 윤덕 회장과 김윤수 관장의 특별한 격려사로 큰 박수를 받았다. 반해경 고문과 김민숙 회장의 권두시 낭독이 큰 감동을 주었다.
영예의 대상은 계룡에서 참가하신 이삼순 참가자(상금 100만원, 시낭송가 인증서)가 차지했고 금상은 함양에서 참가한 김태오 참가자가 수상했다.
은상에는 양인자·정미정·정재윤·정도경·정기자씨가, 동상은 하외숙·김미희·조애숙·오미경·김향숙·최봉주·김미수·김지혜·심영희·심옥배·김정옥·김정욱씨가 수상했다.

이 대회를 추최한 김태근 원장은 용혜원 시인님의 시로 환영사와 내빈 소개를 했다. 김 원장은 "뜨거운 대회장의 열기가 한여름의 태양보다 더 뜨거웠다. 천 번도 더 연습을 하셨을 전국에서 참가한 50여명의 본선진출자 모두가 진정 아름다운 꽃이었다. 수상자 모두에게 축하의 박수를 전한다"라고 말했다.
대회를 마치고 심사가 집계되는 동안 용혜원 시인 미니특강으로 힐링의 시간을 가졌다. 권기범, 공지현 성악가의 아름다운 공연, 이강진 가수의 7080노래로 모두가 긴장을 풀고 힐링하는 시간을 가졌다.
대회운영위원장인 김태근 원장은 "전국시낭송대회를 개최함으로써 힐링1번지 산청을 널리 알리며, 이 대회가 마중물이 되어 김태근 원장의 꿈인 시낭송문학관이 산청에 건립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