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가는 규제개혁센터'는 현장을 중심으로 불합리한 규제를 발굴 개혁하는데 목적을 뒀다.

시는 규제개혁의 효율성을 위해 현재 시가 추진 중인 '규제개혁 아이디어 공모전'과 '규제개혁신고센터 운영'을 적극적으로 알려 시민들의 규제개선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요청했다.
연간 상시 운영하는 이 센터는 지역 내 기업과 소상공인 등을 직접 만나 애로사항을 듣고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규제 소통 창구 역할을 맡는다.
규제 개혁이 필요한 경우 시민 누구나 김해시 누리집 규제디딤돌 게시판이나 규제개혁신고센터로 신청하면 된다.
접수된 건의사항은 시 관련 부서와 전문가가 함께 현장을 방문해 자체 개선이 가능한 규제는 검토를 통해 중앙부처나 소관 부처에 건의해 규제 개선을 추진한다.
올 상반기에는 김해상공회의소와 김해시옥외광고물협회, 상인회, 기업체 등을 방문해 규제 건의 방법이나 처리 절차, 해결 사례 등을 홍보했다.
시는 지난해 행정안전부 지방규제혁신 성과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특별교부세 1억원을 확보했다.
시는 시민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규제개선 과제를 찾고자 현장 행정을 지속적으로 펼친다.
더불어 현장을 중심으로 비현실적인 불합리한 규제를 발굴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규제개혁으로 연계해 나갈 계획이다.
◆김해시 치매환자 가족 '자조모임' 운영---서로 간 정보교류로 사회적 고립 예방
김해시치매안심센터가 7월부터 10월까지 김해 거주 치매환자 가족과 보호자 20명을 대상으로 '자조모임'을 운영한다. 모임은 월 2회 동부치매안심센터와 주촌치매안심센터에서 진행한다.
'자조모임'은 치매환자 가족들이 서로 정서적 지지와 정보교류로 서로 어려움을 나눠 사회적 고립을 예방하고자 마련했다.

매 회기마다 '치매에 대한 이해를 돕는 교육' '스트레스 관리법' '최신 치매 관련 정보 제공'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더불어 매년 2회는 치매환자와 가족이 함께 분성산 생태숲에서 산림치유를 체험하는 '힐링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아울러 '동반 치매환자 보호 서비스'를 운영해 돌봄 과정에서 느끼는 어려움을 극복한다.
김해시치매안심센터는 무료 치매 선별검사와 치매치료관리비 조호물품 지원, 증상별 맞춤형 프로그램, 쉼터 운영 등 다양한 치매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