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스코 광양제철소는 에너지부 직원들로 구성된 ‘아사모봉사단’이 광영동에 위치한 '늘사랑 지역아동센터'에서 청소 봉사활동을 실시하며 지역의 꿈나무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선사했다고 7일 밝혔다.
지난 5일 이른 아침시간부터 진행된 이번 봉사활동은 에너지부 및 제선설비부 에너지정비섹션 등 20여명의 직원들이 참여했다. 상주 직원들은 물론 교대 직원들도 각자 자신의 휴무일을 활용해 참여하며 아이들을 위한 나눔문화 실천에 힘을 보탰다.
직원들은 아동센터의 2층과 3층 곳곳을 누비며 바닥을 정성껏 닦고 계단 물청소와 함께 주방도 깨끗이 청소하는 등 세심한 손길이 이어졌다. 특히, 무더운 폭염이 시작되고 있는 가운데 에어컨과 선풍기 등 각종 냉방기의 작동여부 점검과 청소까지 진행하며 다문화가정과 저소득층 아이들이 보다 더 시원한 환경에서 지낼 수 있도록 도왔다.
아사모봉사단은 57명의 에너지부 직원과 직원가족이 활동하고 있는 봉사단으로서 지난 2004년 창단한 이후 11년간 지역사회의 다문화가정과 아이들을 위한 나눔의 손길을 펼쳐왔다.
매월 1회씩 지역 아동센터를 방문해 깨끗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대청소는 물론 ▲아이들을 위한 목욕봉사 ▲아이들과 함께 하는 테마파크 나들이 겸 안전도우미 봉사 ▲새해맞이 간식 전달 등의 활동을 진행해왔다. 특히, 매년 연말이면 직원들이 십시일반 모은 돈을 저소득층 가정 아이들을 위한 장학금으로 전달하며 지역 꿈나무들의 미래를 응원해왔다.
이날 봉사활동에 참여한 신경봉 단원은 “지역사회에 기여하고자 하는 직원들의 따뜻한 마음이 모인 봉사단”이라며 "이번 봉사활동을 비롯해 앞으로도 지역사회와의 유대감을 강화하고, 아이들에게 보다 나은 환경을 제공할 수 있는 다양한 나눔활동을 실천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한편, 광양제철소에는 직원들과 직원가족들로 구성된 일반봉사단 56개가 활동 중에 있다. 이들은 포스코 고유의 ‘봉사와 나눔’이라는 문화를 실천하고 지역사회와 동행하고자 매년 연합봉사활동에 참여하며 주민들을 위한 다채로운 나눔활동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이 밖에도, ▲장애인복지관 도시락 배달 ▲이웃동네 안전환경순찰 ▲자매마을 환경정화 및 벽화도색 ▲지역 어르신 정서지원 봉사활동 ▲특수아동 숲체험학습 도우미 등 다양한 계층의 이웃들을 위한 맞춤형 봉사활동을 실천하며 지역사회에 훈훈함을 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