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올 상반기 고용률 59.7% 상승세

군산시, 올 상반기 고용률 59.7% 상승세

청년층 고용률 37.2%, 전년 동기 대비 3.7%p 상승
2년 연속 전국 1위 최우수 강소특구 지정 고용지표 개선 전망

기사승인 2025-08-27 12:04:32

전북 군산시 고용률이 2년 연속 전국 1위 최우수 강소특구 지정 등 산업단지 활성화 바람을 타고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군산시는 올 상반기 고용률이 전년보다 증가하면서 상승세가 이어졌다고 27일 밝혔다.

통계청이 지난 21일 발표한 ‘2025년 상반기 지역별 고용조사’에 따르면 올 상반기 군산지역 고용률은 59.7%로 전년 동기 대비 1.6%p 증가했고, 취업자 수도 전년보다 4000명 증가한 13만 9000명을 기록했다. 
 
또한 15세 이상 인구의 경우 전년 동기와 같은 23만 2000명이었지만 경제활동인구는 14만 1000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4000명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15세 이상 인구 중 경제활동인구가 차지하는 경제활동 참가율은 60.8%로 전년 동기 대비 1.9%p 증가했다.

특히 15~29세의 청년층 고용률이 37.2%로 전년 동기 대비 3.7%p 증가했다. 군산시는 지난 2018년 고용위기지역으로 지정된 후에도 청년층 고용률은 지속적인 상승세를 보여주고 있다.

시는 고용률 상승세 배경에 ▲대기업 의존 산업구조 탈피 후 R&D 기반 첨단기술 산업 중심의 전환 ▲일자리 지원센터의 맞춤형 통합 취업 서비스 지원 등 다양한 노력이 고용지표 개선으로 이어졌다고 분석했다.

이헌현 군산시 일자리경제과장은 “일자릴 창출에 초점을 맞춘 다양한 정책으로 청년, 중장년 등 맞춤형 일자리가 꾸준히 늘어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용주 기자
yzzpark@kukinews.com
박용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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