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 청송군이 청소년과 지역 주민 모두가 자유롭게 즐길 수 있는 복합야외놀이공간 ‘청송아지트’를 조성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청송군은 최근 청송군종합문화복지타운 일원에 조성된 ‘청송아지트’ 준공식을 개최하고, 지역주민과 청소년이 함께하는 다채로운 축하 행사를 열었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9일 준공식 축제에는 K-POP 댄스 공연, 뉴질랜드 오케스트라 앙상블, 체험 부스 운영, 보물찾기, 간식 나눔 등 참여형 프로그램이 풍성하게 마련돼 축제 분위기를 더했다.
총사업비 23억원이 투입된 청송아지트는 놀이공간과 바닥분수, 야외무대 등으로 구성된 개방형 복합 공간이다. 어린이와 청소년의 창의력과 상상력을 자극하는 조합놀이대 6기, 미로찾기·사방치기 등 바닥놀이 시설, 소규모 공연이 가능한 야외무대까지 갖춰 다양한 연령층의 이용이 가능하다.
특히 여름철 무더위에 대비한 바닥분수는 매주 화~일요일 오후 1시, 3시, 5시 세 차례 50분씩 가동되며, 성수기에는 오후 7시까지 연장 운영된다. 매주 월요일은 정기 휴장일이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청송아지트는 군민 누구나 머물고 즐길 수 있는 쉼터이자 소통 공간”이라며 “앞으로도 청소년과 가족, 이웃 모두가 행복한 청송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