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선박충돌 및 익수자 발생…통영해경, 신속한 대응

주말 선박충돌 및 익수자 발생…통영해경, 신속한 대응

기사승인 2025-08-25 12:04:53 업데이트 2025-08-25 12:11:25
통영해양경찰서는 지난 24일  밤 12시54분께 경남 거제시 대병대도 남서방 1km 인근 해상에서 995톤, 석유제품운반선 A호와 4.55톤 연안자망 어선 B호가 충돌했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긴급대응에 나섰다.

현장에 도착한 통영해경은 인명피해 확인결과 B호의 선원 중 1명이 얼굴에 피를 흘리고 있어 응급조치 후 인근 항으로 신속하게 이송했다.

지난 24일  밤 12시54분께 경남 거제시 대병대도 남서방 1km 인근 해상에서 선원 중 1명이 얼굴에 피를 흘리고 있어 응급조치를 하고 있다.

양 선박 모두 선체가 일부 파손되었지만 침수 등 추가 위험성이 없어 경비함정 안전관리하에 자력으로 안전하게 입항했다.

A호는 지난 23일 밤 부산에서 출항하여 화물선적을 위해 여수로 향하던 중 작업을 마치고 입항중이던 B호와 충돌했다.

통영해경은 관계자들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이어 24일 오전 2시05분께 통영시 강구안 앞 해상에 사람이 물에 빠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현장에 도착한 통영해경은 지체없이 구조대원 2명을 입수시켜 40대 익수자 C씨를 무사히 구조했으며 건강상태 확인결과 이상이 없는 것을 확인하고 119구급대에 인계했다.

24일 오전 2시05분께 통영시 강구안 앞 해상에 사람이 물에 빠져 해경 대원들이 구조하고 있다.

C씨는 음주 후 일행과 장난을 치다가 발을 헛디뎌 해상으로 추락했으며 일행이 신고한 것이다.

통영해경 관계자는 “바다를 많이 찾는 여름철인 만큼 다양한 해양사고가 발생하고 있다”며, “통영해경은 어떠한 사고에도 신속대응할 수 있도록 주말·공휴일에도 출동 태세를 유지하고 있으며, 국민의 생명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일생 k7554
k7554@kukinews.com
최일생 k7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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