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협약은 지역사회 상생과 건강취약계층의 보건의료 교육 지원을 목표로, 지속 가능한 교육서비스 체계 마련을 위해 추진됐다.
협약식에는 대구보건대 이전형 글로컬대학사업단장, 대구 중구보건소 황석선 소장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건강취약계층 대상 보건·의료 교육 지원, 생애주기별 맞춤형 프로그램 개발, 인적·물적 자원 및 정보 교류를 통한 서비스 개선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앞서 두 기관은 지난 6월 13일부터 7월 4일까지 매주 금요일마다 ‘건강하고 안전한 삶! 재활운동교실’을 공동 운영하며 고령자 20명을 대상으로 바른 자세 교육과 균형증진 운동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대구보건대는 9월부터 필라테스, 체중조절 복타체조 등 생애주기별 건강 프로그램을 중구보건소와 연계해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황보서현(41) 한달빛공유협업센터장은 “이번 협약이 대학의 보건의료 교육 인프라를 지역사회와 연결하는 의미 있는 출발점”이라며 “앞으로도 양 기관이 협력해 지역주민 건강증진을 위한 실질적인 교육 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